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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역사 안에서
하느님의 섭리를 발견하다
구약 성경은 한 편의 역사서이기도 하다. 구약의 이야기들은 이스라엘 민족이 실제 살다 간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구약 성경 안에는 역사라고 보기 힘든 이야기들도 담겨 있다. 이것들이 바로 구약의 역사 설화다. 구약의 역사 설화는 룻, 토빗, 유딧, 에스테르처럼 구약 시대에 배척받았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럼 왜 구약 성경에는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일까?
구약 성서 학자 안소근 수녀가 쓴 《구약의 역사 설화》(가톨릭출판사)는 이 질문에 답해 주는 책이다. 구약 시대에 배척받았던 이방인, 유배자, 과부, 고아의 이야기를 통해 힘든 삶 속에서 하느님이 어떻게 함께 하시는지를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그리고 그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하느님이 함께하심을 알려 준다.
성경이 낯선 땅에서 외롭게, 어려움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와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하느님을 발견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삶이 저자와 독자가 살고 있는 시대와 어떤 공통점이 있기에 그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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