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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Fenn Lily)는 런던에서 태어나 영국의 남서쪽에 위치한 Dorset에서 자랐다.
T-Rex와 Velvet Underground And Nico를 들으며 자란 그녀는 PJ Harvey, Nick Drake, Joni Mitchell, Feist에 빠지며 기타를 배웠다.
2018년 발표한 첫 번째 정규 [On Hold]는 그녀가 10대 때 작곡한 곡들로, 감정을 터놓고 얘기하기 어려운 그녀에게 치료와 같은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귀기울여 듣게 되는 아름다운 목소리는 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테디한 인기를 얻고, Lucy Dacus와 Andy Shauf의 북미투어의 오프닝 무대에 서게 된다.
2020년 Dead Oceans를 통해 발매되는 두 번째 앨범 [BREACH]는 20대에 접어든 그녀의 내면의 평화를 찾기 위한 여정이다.
스스로 편안함을 느끼고, 관계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펜의 음악은 정서적인 장벽을 돌파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짐과 동시에 인생의 출발점에 서 있는 설레임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