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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평화
혹시 고양이를 좋아하나요?
동그랗고 보드라운 발, 포슬포슬한 꼬리, 세상만사를 다 깨우친듯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어딘가 모르게 엉성한 그들의 행동을 보고 있으면 마음속에 행복이 가득 차오른다.
하루의 시작과 끝에 고양이가 함께 한다면 얼마나 멋지고 완벽할까.
고양이 그리고 고양이와 함께한 집사를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사랑스러움으로 가득 채운 서평화 작가의 ‘더 포스터 북’을 만나보자.
“길을 걷다가 우연히 고양이를 마주한 적이 있나요?
혹은 지금 이 순간에도 내 옆에 누워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진 않나요?
어찌 되었든 고양이가 있는 당신의 하루는 럭키입니다.
이 작지만 큰 존재가 누군가에겐 충만한 행복을,
누군가에겐 포근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렸습니다.”
from 서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