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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현역 작가 박완서의 에세이 결정판
10만 독자 기념 한정판 ‘여우눈 에디션’ 출시

“에세이 속의 풍성한 이야기들처럼 햇살과 눈, 무지개가 어우러진 여우비와 같은 풍경을 그려보고
싶었어요.” - 일러스트레이터 이규태


박완서 작가의 10주기를 기념하여 출간된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는 1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다이아몬드에는 중고라는 것이 없지. 천년을 가도 만년을 가도 영원히 청춘인 돌”이라는 작가의 글이 진실임을 증명했다. 독자들이 남긴 수많은 리뷰의 온기를 담아 ‘여우눈 에디션’이 한정판으로 나왔다. 에세이 속 이야기의 풍성함을 표현하고 싶었다던 이규태 일러스트레이터의 말처럼 표지의 그림은 책의 글을 닮았다. 책을 읽고 난 후엔 눈이 오는 추운 날에도 마음속에 따스한 무지개가 그려질 것이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엄마의 말뚝』,『나목』,『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등 대한민국 필독서를 여럿 탄생시킨 작가, 박완서. 그녀가 한국문학계에 한 획을 그은 소설가라는 데에 이견을 제시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사실은, 그녀가 다수의 산문도 썼다는 것이다. ‘대작가’, ‘한국문학의 어머니’라는 칭호가 더없이 어울리는 작가 중 이렇게 많은 산문을 진솔하게 써내려간 사람이 또 있을까.

박완서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0년째 되는 해를 맞이하여 그녀의 산문 660여 편을 모두 꼼꼼히 살펴보고 그중 베스트 35편을 선별했다. 작품 선정에만 몇 개월이 걸린 이 책에는 박완서 에세이의 정수가 담겨 있다.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는 박완서의 기존 팬들에게는 물론이고, 한국문학 애호가들 모두에게 또 다른 필독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