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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세상에서도 살아가야 할 우리에게
김제동과 7인의 전문가가 전하는 다정한 안부이자
정답이 없는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모두를 위한 삶의 안내서
지난해 우리 삶 한가운데 복병처럼 나타나 평범한 일상을 휩쓸어버린 위기 앞에서 많은 이들이 “어떻게 살아야 좋을까?” “우리 다시 괜찮아질까?” 불안하고 답답해했다. 이 책은 여전히 길을 몰라 답답하고 불안한 수많은 이들을 대신해 방송인 김제동이 이 시대 가장 주목 받는 전문가 7인을 만나서 건져올린 지식과 지혜의 총체가 담긴 답변이라고 할 수 있다.
양자 세계와 인간 세계, 부동산 정책과 건축, 달 탐사 프로젝트, 기본소득과 일자리, 뇌과학과 인공지능, 핵과 기후위기 그리고 인류의 미래, 마지막으로 대중문화의 힘과 다양성까지 자칫 어렵고 딱딱해질 수 있는 주제들을 김제동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부드럽게 어루만져 읽는 재미가 있다.
이 책에서 김제동은 누구나 궁금해하지만 쉽게 꺼내지 못했던 질문들을 독자를 대신해 묻고, 각 분야 전문가는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코로나 이후 완전히 달라질 세상, 이미 많이 달라진 세상을 살아가야 할 우리 모두에게 괜찮은지 먼저 안부를 묻고,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갈 삶의 무기로써 각 분야를 대표하는 ‘어벤저스급’ 전문가들이 기꺼이 공유해준 지식과 정보, 그리고 무엇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좀더 건강한 시선을 이 책에 꾹꾹 눌러담았다. 본질을 알게 되면 모순이 보이고, 모순이 보이면 비로소 함께 길을 만들어갈 수도 있을 테니까.
그러기 위해 가장 먼저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와 함께 양자물리의 세계와 인간 세계의 법칙이 어떤지 들여다보고, 건축가 유현준 교수와는 우리가 살아갈 공간과 도시의 설계도를 그려본다. 천문학자 심채경 박사는 달나라와 우주탐사 프로젝트를 안내하고, 경제전문가 이원재 대표는 인생의 적자구간을 메울 방법과 일자리의 미래에 대해 들려준다.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와는 우리 뇌와 의사결정의 비밀, 그리고 사랑의 대차대조표까지 살펴보고,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공룡의 멸종이 우리 인류에게 남긴 메시지를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대중문화평론가 김창남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눈 대중문화의 힘과 고(故)신영복 선생님의 성찰적 인간관계론까지 살뜰히 담았다.
사실 이 책은 과학과 여러 전문 분야를 넘나든 것 같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모두 인간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세상은 왜 이런 모습으로 존재할까?” “인류는 탄생과 멸종 사이 어디쯤에 있을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한 걱정과 당부 그리고 새로운 제안들…. 이러한 질문과 답변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해당 분야의 지식을 쌓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정답이 없는 시대에 우리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각자의 답을 찾아갈 수 있게 돕는다. 답은 종종 질문에 매달려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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