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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이상한 소리를 내며 불어오면
신기한 가게 놀이가 시작될 거야!”
들판에 돗자리를 폈어요. 소풍을 온 게 아니에요. 색종이로 만든 상자, 귀여운 꽃송이를 차려 놓으니 멋진 가게가 되었지요. “가게 놀이 합니다. 어서어서 오세요!” 누군가 오길 바라며 외쳤어요. 그러자 ‘후루루루, 삐루루루’ 이상한 소리를 내며 바람이 불어오고, 다람쥐와 곰이 차례로 찾아 왔어요. 그런데 모두 가게만 차리고, 손님은 아무도 없네요. 괜찮아요. 손님을 부르면 되니까요. 셋이서 다시 힘껏 소리 쳤어요.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목소리가 바람에 실려 날아가고, 곧 누군가 다가와 신기한 말투로 말했어요. “사고 싶어용, 가게를 통째롱.”
‘휘리릭 뿅!’ 셋의 몸이 어디론가 빨려 들어가더니 하늘 위를 날고 있어요. 어떻게 된 걸까요? 자, 이제부터 신비로운 친구들과 두근두근 가게 놀이가 시작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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