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고운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5 mrrrr | 2020.05.21

    [원문] https://m.blog.yes24.com/document/12519951

    여자아이만 둘 키우고 있는 엄마에요. 믿고 보는 배현주 작가님의 글과 그림... 너무 아름답고 예쁘고 보기만 해도 미소지어지는 책이랍니다. 한복을 좋아하고 예뻐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한복의 아름다움과 입을 때의 설레임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네요.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그림이 너무 예뻐서 오랫동안 소장하고자 이 책을 구매했어요. 첫째가 읽었던 책을 둘째도 신나게 보고 있답니다.

  • 구매 설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5 나나엄마 | 2020.02.11

    [원문] https://m.blog.yes24.com/document/12083383

    설빔 배현주 글그림

     

    색동한복은 아이들의 로망이지요.

    나이들어서 입으면 정말 안예뻐요.

    아이들이 입으면 어찌나 발랄한지.

    다양한 색상이 안어울릴것 같으면서 조화를 이루고

    모자, 조끼 등을 갖추어 입습니다. 사실 이런 한복을 입혀주지 못해서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함께 책으로 읽었습니다.

    그림도 너무예쁘고 우리 한복에 대해서 공부했네요.

    아름다운 동화책 감사합니다.

  • 포토리뷰 우리 아이들의 곱고 멋진 옷, 설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5 힐씨쨩 | 2018.03.11

    [원문] https://m.blog.yes24.com/document/10223989


    한 해가 다르게 훌쩍 커버리는 시기의 밤톨군을 보며 올 설에 한복을 장만해야 할까 고민하게 됩니다. 큰 것을 장만하면 크게 입고, 작게 입어서 늘 볼품이 없는 애매한 사이즈인 터라 더더욱 고민을 하게 되네요. 그러나 이 그림책을 보고 나면 아. 한복을 입혀야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지요. 한복의 고운 색과 한복을 입는 아이의 귀여운 몸짓에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여자아이는 옷을 입는 것도, 버선을 신는 모습도 참 야무져보입니다. 딸이 없는 아들맘의 편견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뒤집어입고, 훌렁 벗겨지고.. 가 일상이다보니... 


    책의 맨 뒤의 가족사진을 보면 여자아이가 누나이고 남자아이가 동생인 듯 보여요. 그래서 더욱 남자아이가 옷 입기에 어설프게 그려진 걸지도 모르지요. 그래도 마냥 귀엽습니다. 





    여자아이의 방과 남자아이의 방도 참 다릅니다. 방에 있는 소품도 아이들의 (알려진)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지요. 다만 곱고 얌전한 것은 여자 아이, 활발한 개구장이는 남자 아이 라는 공식은 살짝 조심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이제는 여자 아이 방에도 얼마든지 연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 남자 아이의 댕기머리를 보며 현대의 모습이 아니라고 이야기해 줄 수 있지만요.




    아이들의 고운 자태와 한복의 아름다움 외에도 방안 구석구석의 반닫이, 촛대, 보료, 조각보 등의 전통문화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남자아이의 사랑방 모습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조선시대의 문화를 짚어볼 수도 있구요.




    아이들의 한복의 명칭도 새롭게 배워갑니다. 이 두 책은 ‘우리 문화 그림책’ 시리즈에 포함되어 있는데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를 올바로 알고 누리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설명을 읽어보니 밤톨군이 돌잔치 할때 썼던 호건은 명절에 쓰는 것이었군요. 호랑이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호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지요.


    △ 밤톨군 돌잔치 때 호건을 쓴 모습



    실내에서는 복건을 썼습니다. 조선시대 양반들은 맨머리를 보이는 것을 예절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여 집 안에서나 집 밖에서나 머리에 꼭 건이나 관을 썼다고 해요. 이 중 건이란 옷감으로 만든 간단한 모자입니다. 평상 시에는 호건 대신에 복건을 썼다고 하네요.


    △ 밤톨군 돌잔치 때 복건을 쓴 모습


    아이와 어릴 적 사진을 보며, 그림책 속의 여러가지 문화들을 함께 익혀갑니다. 


    외국 친구에게 그림책을 선물할 일이 있다면 이 두 책을 선물해주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두고두고 보아도 정말 예쁜 책입니다. 

  • 여자아이가 좋아하는 책 1순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4 으노기 | 2017.08.22

    [원문] https://m.blog.yes24.com/document/9817537



    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게 바로 설빔책입니다.

    지금 설날은 아니지만 책 속의 꼬마 아가씨가 입은 옷이 너무도 이쁘다면서

    가장 좋아했어요..


    교과서 수록 책이라서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서 겸사겸사..

    책이 배송 오는 시간동안 가장 기대하고 있는 책이랍니다.

    글귀는 많지 않은데 그 속의 그림이 너무 이쁘다는 딸아이..



    한참을 보고 있는 설빔 책..

    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에요





  • 설빔 그림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5 shazelin | 2016.04.16

    [원문] https://m.blog.yes24.com/document/8565620

    딸아이에게 보여주려고 한 것도 있지만 그림과 글이 정말 예뻐서 제가 소장하려고 샀네요. 딸아이가 보다가 책을 상하게 하면 기분이 나쁠 것 같아요. 그 정도로 제 취향이에요. 아이들이 크고나면 마음에 쏙 드는 그림책 몇 권은 계속 소장할 생각인데 그 중에 한 권이 되었어요. 설에 우리 아이에게 이런 예쁜 설빔 입혀주고 싶네요. 한 장 한 장 예쁘지 않은 그림이 없어요~

  • 설빔: 여자아이 고운 옷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5 rhkim96 | 2016.02.03

    [원문] https://m.blog.yes24.com/document/8420788

    지금은 10살이 되는 우리 딸 4살 때 사주고 너무 좋아서 그 다음해에 조카에게도 사 주고

    딸과 조카가 모두 좋아해서 얼마나 읽어 주었던지 둘다 내용을 줄줄 외웠던 책

    이 책을 보고 딸아이는 크면서 지퍼올리는 한복치마말고 책 주인공처럼 치마끈을 묶는 치마를 원했다.

    지금은 4살된 아들이 누나책이라며 잘 보고 있는 책

     

    너무 곱고 예쁜책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마지막 페이지 여자아이 공수 자세에서

    오른손이 왼손 위로 가게 그려졌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책

     

    개정판이 나온 다면 충분히 다시 사고 싶은 책

     

    새로태어난 조카를 위해 올 해 또 한권 구입

  • 설빔 ... 여자아이 고운 옷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5 bb0078 | 2014.06.03

    [원문] https://m.blog.yes24.com/document/7702893

     

    영어나 글로벌한 세상에 살기에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알아가는것도 중요하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남에 나라의 문화를 알기보다는 내가 살고 있는 이땅 그리고 내 조국인 대한민국의 문화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는게 먼저인것 같습니다.

     

    내것도 알지못하는데 어떻게 남의 것에 대해 탐을 낸다는 말인가 하는 겁니다.

     

    얼마전에 고디고운 설빔이라는 책을 구입했습니다.

    처음에는 여자아이의 옷이라는 말에 저희 딸아이에게 먼저 보여주었는데

    저희 아이의 반응은 거의 폭발적이어서 흐뭇하고 기분좋았답니다.

     

    귀여운 여자아이가 혼자서 서툴게 한복을 꺼내입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가끔 저희 아이들도 옷장에서 한복을 꺼내입는 장면이 겹쳐보이더군요.

    서툴기만 하는 아이들이 우리의 대표옷인 한복을 어떻게 입어야하는지 입는 과정이나 우리 한복속에 들어 있는 깊은뜻을 알수 있을것 같아요.

    첫페이지부터 여자아이가 첫눈을 기다리는 장면이 나오며 책 장면 장면마다 우리 전통가옥인 한옥집이나 전통가구들이 등장해요.

    나무 대문에서 부터 한복을 거는 횃대, 조상들이 썼던 화장대인 경대등 페이지 곳곳에 나와있답니다.


    "오늘은 설날

    새해

    새날

    새 아침,

    뭐든 새로 시작하는 첫번째 날이에요."... 본문중

    첫본문의 시작에 나오는 본문글이랍니다.

    저역시 새해가 첫날 설날을 좋아했답니다.

    한복을 입을때도 좋았지만 대부분 새옷을 입을때가 많아서 좋아해고 새해첫날에 받은 세뱃돈도 너무 좋았답니다.

     

     

     

     

     

    "겉자락은 오른손, 안자락은 왼손

    다홍치마 펼쳐 들어 몸에 두르고,

    치마끈을 앞으로 내어 매듭지어요."...본문중

    새치마저고리 입는 법을 설명했어요. 그리고 곳곳에 우리가 입는 입는 한복을 입을 때의 과정이나 어떤것들을 착용해야하는지 차례대로 나와있답니다.

    치마저고리를 입고 버선을 신고 색동저고리에 고름은 어떻게 매는지 알려주고 있네요.

    머리에 이쁜 배씨댕기도 털배자, 조바위, 꽃신, 박쥐무늬 수노리개와 두루주머니등을 착용하면 우리의 얼이 살아있는 한복착용 끝!!

    엄마인 저도 고름은 잘 못메고 여러번 다시 고쳐서 메야하는데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되는것 같아서 살짝 민망하기도 하면서도 잘 배워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새해, 새날, 새 아침, 새 옷,

    온통 새것으로 한해를 시작해요.

    한 살 더 먹은 나로 한껏 새로워요." .... 본문중

    새해가 되면 우리는 제일 먼저 새로운 계획을 세우죠.

    새해에 첫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이루려고 노력을 하는 그 모습

    꼭 새해에 시작하기 위해 새 마음을 품고 있는 그 마음 그대로를 잘 표현했어요.

    그리고 어릴적에 새해 첫날엔 항상 무언가 계획을 세웠는데.. 방송에서도 항상 작심 3일이 되지 않게 해보자라고 하면 나도 그래야지 하면서 굳게 결심하지만 꼭 끝까지 가지 못해서 아쉬워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설빔에 나오는 한복이 저희 아이가 가지고 있는 색동이라는 것도 한몫을 했지만 설빔에 나오는 작고 이쁜 여자이가 꼭 자기자신같다고며 풋풋한 웃음을 주기도 했답니다.

    색동한복도 내꺼고 댕기머리한 여자아이도 "나야"라며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말을 하네요.

    그날 또한번 한복을 꺼내입었어요.

     

    설빔이라는 책을 보기전까지 아이와 전 색동옷의 의미를 잘 알지 못했답니다.

    아이들이 오래오래 살라고 여러가지 자연의 색을 이용한것이 색동이라고만 막연한 생각만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그 의미를 알게 되었어요.

     "물, 불, 쇠, 흙, 나무등 세상을 이루는 여러 원소들을 뜻하는데, 알록달록 어우러진 색깔처럼 그것들이 잘 조화를 이루어, 입은 사람이 편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거기에 담겨 있습니다."...본문중

    버선에 왜 꽃수가 놓여있는지, 노리개에 박쥐는 왜 한자로 복이라는 하는지 알게 된것 같아서 내가 지금 알고 있는 우리의 문화지만 사실상은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것에 대해 미안해지네요.

    작은 장신구에도 의미를 주고 작은것까지 세심함과 정성을 주는 우리나라만의 정서가 숨어있는것 같아요.

     

     

    마지막장에는 새해인사를 하러 가듯 "세배 다녀오겠습니다."  라는 장면을 보고는 어릴때 생각나네요.

    새해 첫날 조상들에게 첫인사를 하는 차례를 지내고 부모님께 세배를 하고나서 꼭 동네어르신들께 세배를 하러 다니면 동네어르신들은 "새해 복 많이 받고 아프지말고 공부도 열심히 하거라"라며 꼭 덕담과 다과를 준비해주셨죠.

    저희 고모네가면 만두떡국을 꼭 먹고 가라고 하셨는데.. 한살을 먹으려면 먹고 가야한다고 하셨는데. 고모가 보고 싶네요.

    그 다음날에는 사촌오빠 언니들이 오러오고 같이 전통놀이도 하고 했는데

    늦은밤에 꼭 윷놀이하고는 치킨내기나 과자내기를 해서 맛나게 먹고 다음날에 얼음판에서 팽이치기나 썰매타기등 많이 했던 기억이 나요.

    재미있게 지냈던 어릴적이 그립네요.

     

     

    한복은 아름답고 곱고 때론 화려하기까지 하죠.

    아이들이 입기에는 불편하고 복잡하겠지만 우리의 얼이나 문화등을 쉽게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도 특별하고 의미있는 날에는 한복을 입어야한다는 걸 알고 있답니다.

    우리가 소중히 하지 않는 문화는 언제가는 도태되게 되요.

    말로만 우리의 것을 소중히 하자라고 말만 할 것이 아니라 한복 한번 입어보고 어떤 색상이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아이와 한번 찾아보는 행동이 중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복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주는 책으로 추천해요.

     

    남자아이 설빔책도 기대되네요.

     

     

     

     

     

     

     

     

     

     

     

     

     

     

     

  • 파워문화리뷰 설빔- 여자 아이 고운 옷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5 해맑음이 | 2013.11.25

    [원문] https://m.blog.yes24.com/document/7489725

     

     

    우리 한복은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울만큼 단아하고 기품이 느껴진다.

    우리네 옷이니깐.....

    하지만 실용적인 면에서는 좀 많이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일까 한복은 늘 명절 때만 입게 되는 옷이다.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계량 한복이 요즘 많이 나왔지만

    계량 한복인만큼 전통적인 우리네 한복의 멋과 미가 뒤떨어지는 것은 사실이고.....

    예쁜만큼 갖춰입을 부분이 너무 많은 게 흠 아닌 흠이다.

    실용적인 면에서의 우리 한복에 대한 고찰이 더 필요할 듯 싶다.

    그림책 <설빔- 여자 아이 고운 옷>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장을 한다.

    이 한복을 매일 매일 다 갖춰 입으려면 왠만한 정성과 노력 가지고는 안 될 듯 싶다.

    그러고보면 옛날 우리네 선조들은 어떻게 매일 가지런하게 한복을 입고 벗고 했을까?

    생각할수록 대단하다는 느낌 뿐이다.

    설날....

    새해 새날 새 아침...

    뭐든 새로 시작하는 첫번째 날...

    그리고 '새' 중에 가장 좋은 것은 새 치마저고리!

    엄마가 지어 주신 설빔이라고 한다^^

    어릴때 엄마가 설빔이라고 늘 해마다 새 옷을 사주던 기억이 난다.

    새 옷을 입을 생각에 마음은 이미 설날이었고,

    설레임 가득한 날들의 연속이었다.

    새 날에 입는 새 옷^^

     

     

     

     

    다홍치마 - 솜버선 - 색동 저고리 - 배씨댕기, 금박댕기 - 꽃신 -

    금박 물린 털배자 -- 노리개, 두루주머니 - 조바위

     

    아이가 입을 설빔에 담긴 엄마의 정성과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하다.

    건강하고, 평안하고, 복 받기를.... 좋은 일만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새로 한 살을 더 먹는 아해의 새로운 다짐과 마음이 한복 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 같다.

     

     

     

     

     

     

     

     

     

     

     



  • 예쁜 우리 한복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4 행복한쩡이 | 2011.02.06

    [원문] https://m.blog.yes24.com/document/3169066

    설 전에

    연이네 설맞이와 함께 설 특집으로 구입했던 책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두 책 모두 소장가치 있는 아주 좋은 단행본이었다.

    정말 예쁜 우리 고운 한복에 대하여 그림과 설명이 아주 잘 되어 있는 보기만 봐도 아름다운 책이었다.

     

    그런데 5살 예진이는 이 책은 한두번 보고, 생활도구와 하는 놀이, 일 등이 자세하고 다양하게 나와 있는 연이네 설맞이를 훨씬 더 좋아했다.

     

    그래도 두고두고 해마다 꺼내보면 좋은 책이다. ^^

  • [설빔, 여자아이 고운 옷/사계절]- 한복이 이리 이쁜줄은 이제야 알았던 그림책 한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5 꿈꾸는책맘 | 2010.03.27

    [원문] https://m.blog.yes24.com/document/2164110

    [설빔, 여자아이 고운 옷/사계절]- 한복이 이리 이쁜줄은 이제야 알았던 그림책 한권

    우리 문화 그림책 시리즈 4번째 그림책...
    우리 문화 그림책 시리즈 중에서 설명절이되면 꼬옥 한번쯤 읽어주고 싶었던 그림책이었답니다.
    표지가 우리 한복의 멋을 아이 그림책으로 재현할정도로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운 책 한권...
    앞표지또한 여자 아이가 조바위 쓰고 색동저고리 입은 옆모습이 마냥 사랑스럽답니다.

    작가의 의도처럼 우리 전통 문화 옛이야기를 좋아해서 우리의 것의 아름다움을 알려주는 멋진 그림책 한권...

    새해 설날 아침이면 으레 기다려지는 ~ 창문 너머로... 차가운 공기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은 아이도 어른도 신나기는 마찬가지 일꺼예요^^
    우리 최대의 명절인 설~ 까치 까지 설날은 하면서 노래부르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내가 아이를 낳아 아이 키우면서 한복입고 설빔 선물로 전해주고 픈 옷이 바로 우리 옷 한복이더라구요.

    여자 아이라면 다홍빛 비단치마에 색동저고리 입고~
    금박댕기에 조바위 두른~

    설빔, 여자아이 고운 옷 속에선 우리 옷 한복을 입는 법도 
    생소한 한복 입으면서 깔깔 거리면서 웃어줄수 있는 넉넉함도 배운답니다.


    나에게 딸 하나만 있으면 하면서...
    설빔 남자옷, 여자옷 두권으로... 서로 다른 우리 남자 여자 한복도 함께 보면서...
    서로 다름도 눈여겨보고~ 눈 내린 풍겨속에서~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책이랍니다.
    우리 옷 한복이 퇴색되어지는 것이 아닌... 명절에라도 꼬옥 입어볼수 있는 , 그리고 책으로 느껴볼수 있는 멋진 우리 문화 전통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