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10.0
어린 시절 읽고 성인이 되어 다시 읽게 된 감회가 남달랐던 작품. 제인 오스틴같은 부류일까봐 살짝 망설이며 샀었는데, 완전히 다르다. 일단 서술하는 문체가 완전 다른데 제인 에어가 더 문학적이고 풍성한 느낌이다. 주인공도 흉내만 내는 제인 오스틴 작품들 주인공들과는 달리 너무나 주체적이고 지금 시대에 비해도 하나 어색한 느낌이 없을 정도다. 번역도 매끄럽고 1권 2권 나뉘어져 있어 두꺼운 책의 최단점인 중량감도 덜해 읽기 좋았다.
y********f님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