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10.0
현대지성 (특히 클래식 )을 평소에도 열독, 애독하고 있기는 했지만 금오신화라니게다가 컬러 일러스트까지 함께 있어서 너무 다채롭고 즐겁다. 금오신화가 현대지성 클래식에서 나오는 걸 보고 와 이걸 하는구나 싶었는데 막상 내 손에 들고나니 더욱 감격스럽다. 클래식이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즐겁지만 우리 고유의 문학이 클래식이 되니깐 감격스럽기까지 하다. 나는 (몰라서 ) 더욱 읽어보지 못했던 책이 참 많은데 그 중 우리 고전이 참 많다. 아마도 수능 지문에서 많이 보았던 터라 그냥 익숙하다고 생각해서 였는지 딱히 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못 했던 것 같다. 조금 어렵다 느낀 것도 있었고, 막상 맘에 드는 번역본 혹은 책을 만나지 못해서 였던 것 같다. 현대지성에서 나온 금오신화는 역시나 초록초록한 바탕에 그 유명한 양생과 아가씨가 함께 거닐고 있는 일러스트가 표지로 채택되어 있다. 고즈넉한 산과 소나무가 작품 특유의 신비로움을 더하고 있어서 (종이책의 표지가 중요한 )나 같은 사람의 소장, 독서욕구를 마구 부채질하고 있다. 책은 양생의 이야기인 만복사저포기, 이
1****s님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