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들은 오직 그녀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3권 (완결) 입니다.타플랫폼에서 웹툰으로 먼저 접한 작품이지만, 완결을 기다릴 수 없을 것 같아서 먼저 소설로 다 읽어버렸습니다.소설이 3권짜리라 꽤 짧아서 가볍게 읽을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분량이 많아서 당황했었습니다.마지막 까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솔직히 예전부터 이름은 들어 알고 있었는데 기회가 없다가 이번에 구매해서 읽어보게 되네요 여자주인공 에젠은 자신의 아버지로 인해 멸문되고 노예 취급받으며 학대당하던 남주 클리프를 몰래 집안에서 도주하게 돕습니다. 그리고 훗날 살아올아온 클리프가 대신 에젠의 가문을 멸문시키고 아버지에게 복수한 뒤 주인공을 아내로 맞이하게 되는데...에서 시작되는 오해 삽질 회귀물이네요.
디앤씨북스 출판에서 출간된 이연이 작가님의 진흙에서도 피어나는 3권에 대한 리뷰입니다. 원치 않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읽기 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살아가는 게 고통인 서화는 차라리 죽고자 하나 번번이 원의가 살려내고 그럴수록 서화의 맘은 닫혀만 갑니다. 드디어 진실을 알게 된 원의는 그간의 행동을 후회하지만...여주인공이 너무 굴러서 남주인공의 구름 정도가 맘에 차지는 않았지만 행복한 결말만큼 좋은 것도 없기에 만족스러운 마무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