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작가님의 끝나지 않는 노래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끝나지 않는 노래는 다소 거칠지만 애둘러 표현하지 않는 최진영 작가 특유의 화법 덕에 순식간에 몰입해 읽을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짧은 문장과 별다른 기교없이도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단숨에 끌어들이는 힘을 이 작품에서도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청소년기의 심리 상태를 가장 잘 표현해내는 작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꽤나 큰 사건들을 무덤덤하게 서술해 긴장감을 갖고 3부 영영 끝나지 않을 이 노래 를 읽었습니다. 최진영 작가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