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10.0
노비 출신으로 그림을 그리기 좋아하는 복동이의 이야기를 담은<복을 그리는 아이>천민이라는 신분 때문에 그림을 그리고 싶어도그릴 수 없는 현실이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소질도 있고, 꿈도 있지만어쩔 수 없는 현실의 벽 앞에서그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 순구,그리고 여자라는 성별 차별 앞에서도 글을 공부하는 동생 단이,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그런 현실에서 나는 어떻게 살았을까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그림을 배우지 않았지만 주인어른의 심부름과 눈동양으로그림에 소질을 보였던 복동이,종이가 없어도 바닥에 그리고혼나면서도 그림에 손을 놓지 않았어요양인이 되고 싶다는 꿈,아버지와 단이와 함께 살고 싶다는 꿈,도화서에 화원이 되고 싶다는 꿈,현실 앞에서 좌절되고,내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지만꿈을 포기하지 않는 복동이의 모습에 가슴 뭉클했어요세화라고 부르는 조선의 민화를 그리면서당시 시대상을 알 수 있었고,신분제도라는 차별때문에노비로 태어나면 자식도 노비로 태어나서재능과 재주가 있더라도모든 것을 참고, 포기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복동이는 수많은 어려움과 좌절 속에서
s*********6님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