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10.0
사건, 검사, 재판, 법정.. 살면서 단 한 번도 마주치지 않으면 좋을 단어들이다 어떤 것이든 '사건에 엮이고, 휘말리고, 연관되고, 저지르고'와는 평생 관련이 없기를 바란다나의 삶과는 달리, 어떤 사건이 벌어지고, 사건을 조사하며 긴장감 넘치는 시간이 지나고, 엎치락뒤치락 법정공방을 하고, 그러다 상황이 뒤짚이기도 하고, 뚜둥 음모나 숨겨진 이야기가 모두 밝혀지며 생각지도 못한 결말이!처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소설이나 영화에서는 더욱 다이나믹하게 펼쳐지길 바란다 법정 미스터리는 흥미로운 장르지만, 말그대로 법정에서 법을 토대로 검사와 변호사가 말로 싸우다 보니 법 지식이 부족하면 이해도, 흐름을 따라가기도 어려워 흥미를 쉽게 잃거나 중도에 포기하게 된다(그래서라기에는 핑계같지만 법정 미스터리 장르는 책보다 드라마나 영화를 선호하게 된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나 쫀쫀한 구성만큼이나 적절한 난이도 조절도 중요하단 말씀! 그런데 그 어려운 걸 신인 작가가 첫 작품에서 완벽하게 해내버렸다는 거지..이가라시 리쓰토의 <법정유희>, 출간 직후 코믹스화되었고, 지난해에는 일본에서 영화로 개봉했다고 한다 신인작가의 작품을
YES마니아 : 로얄
s****w님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