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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와 버들도령

[ 양장 ] 그림책이 참 좋아-084이동
백희나 글그림 | 책읽는곰 | 2022년 01월 0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31건 | 판매지수 177,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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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1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88쪽 | 604g | 280*200*13mm
ISBN13 9791158362836
ISBN10 115836283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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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 작가, 백희나 신작!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동화작가 백희나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우리 옛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해, 고립과 단절의 시간을 딛고 일구어 낸 눈부신 성장과 희망의 이야기를 전한다. 지금까지 선보였던 독보적인 작업 기법을 집대성해 놀라움을 더하는 백희나 작가의 3년 만의 신작. - 유아 MD 김현주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 작가 백희나 신작!
고립과 단절의 시간을 딛고 일구어 낸 눈부신 성장의 서사!


백희나 작가가 《나는 개다》 이후 3년간의 공백을 딛고 선보이는 옛이야기 그림책. 우리 옛이야기 〈연이와 버들 도령〉을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할 자아 통합과 성장의 서사로 새롭게 해석해 냈다. 아울러 펜데믹이라는 긴 겨울을 지나는 우리 모두에게 찬란한 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전한다. 그림책 《연이와 버들 도령》은 기법적인 면에서도 지금껏 작가가 선보였던 다양한 작업 방식을 집대성한 작품이다.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에서 선보였던 닥종이 인형, 《장수탕 선녀님》에서 선보였던 인형과 실사의 혼합, 《꿈에서 맛본 똥파리》에서 선보였던 중국의 그림자극(피영) 같은 기법 들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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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의 끝에 마주하는 찬란한 봄!

백희나 작가가 『나는 개다』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은 우리 옛이야기 〈연이와 버들 도령〉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낸 그림책이다. 옛이야기 속에서 의붓딸 연이는 초인적인 조력자 버들 도령을 만나 계모가 던져 주는 시련을 극복하고 행복을 쟁취한다. 하지만 백희나 작가의 『연이와 버들 도령』은 등장인물의 관계 설정부터가 옛이야기와는 조금 다르다.

옛이야기 속 계모를 ‘나이 든 여인’이라 지칭한 것부터가 그렇다. 옛이야기 속 계모든 ‘나이 든 여인’이라 불리면서 갱년기에 접어든 친모일 수도, 새로운 세대를 통제하고 싶어 하는 기성세대일 수도, 그저 젊음을 시기하는 늙음일 수도 있게 되었다. 나이 든 여인의 지시에 더없이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던 연이가 달라지는 것은 버들 도령을 만나고서부터다. 버들 도령을 만나고 싶어 몰래 집을 빠져나오는 것은 이전의 연이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연이와 버들 도령은 차림새만 다를 뿐 동일 인물로 보인다. 실제로 둘은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버들 도령이 연이의 아니무스(여성의 무의식에 존재하는 남성성)인 까닭이다. 작가는 연이와 버들 도령을 성별만 다른 동일 인물로 설정함으로써 옛이야기에는 없던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버들 도령이 온종일 춥고 배고팠을 연이를 위해 손수 따뜻한 밥상을 차려 내오는 온화한 소년인 점도 인상적이다. 버들잎을 흩뿌려 상추와 진달래꽃을 피워 내는 마법을 지닌 존재임에도 말이다.

연이라는 미성숙하고 수동적인 여성적 자아는 내면의 동굴에서 자신의 아니무스인 버들 도령을 만나고 나이 든 여인의 통제와 억압을 넘어서면서 보다 성숙하고 주체적인 자아로 거듭난다.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계모 설화 중 하나인 〈연이와 버들 도령〉을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할 자아 통합과 성장의 과정으로 재해석해 낸 것이다.

나아가 이 이야기는 펜데믹이라는 긴 겨울을 지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우리 속에는 이 긴 겨울을 견디게 할 풍요로운 내면의 동굴이 있으며, 우리는 그 동굴에서 보다 성숙한 인격으로 거듭나 새로운 봄을 열어 갈 것이라는…….

독보적인 3D 일러스트레이션 기법의 집대성

백희나 작가는 종이, 헝겊, 스컬피(sculpy) 같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캐릭터와 세트를 직접 만들고 촬영하는 3D 일러스트레이션 기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연이와 버들 도령』은 기법적인 면에서도 지금껏 작가가 선보였던 다양한 작업 방식을 집대성한 작품이다.

연이와 버들 도령, 나이 든 여인은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에서 섬세한 인물 표현으로 감탄을 자아냈던 닥종이 인형으로 제작했다. 주인공 연이의 얼굴은 닥종이로 만든 탓에 솜털이 보송보송 돋은 듯도, 추위에 튼 듯도 보인다. 때로는 손을 내밀어 감싸 주고 싶을 만큼 애달프고, 때로는 머리를 콩 쥐어박고 싶을 만큼 의뭉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작가 스스로도 말하듯 세월의 더께가 앉지 않은 어린이의 얼굴은 특징을 잡아내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연이와 버들 도령의 얼굴은 막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의 중병아리 같은 느낌이 더할 나위 없이 잘 살아 있다. 나이 든 여인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옴팡한 두 눈과 높이 솟은 광대, 큼지막한 주먹코, 깊이 팬 팔자주름이 갱년기를 지나는 중년 여성의 까칠한 면모를 생생하게 드러낸다.

연이와 나이 든 여인이 사는 마을 주변 풍경은 『장수탕 선녀님』과 마찬가지로 인형을 실제 풍경 속에 두고 촬영했다. 연이와 나이 든 여인이 눈길을 오가는 장면들은 눈이 오는 날을 기다려 정선 가리왕산부터 서울의 남산과 백사실 계곡, 일산의 황룡산까지 두루 다니며 촬영한 것이다. 둘이 사는 집은 여러 작품에서 보여 주었듯 실제에 가까운 입체 세트를 손수 제작하여 촬영했다.

반면 도령이 사는 동굴은 한지에 한국화 기법으로 그린 오브제를 오리고 세워 연극 무대처럼 꾸몄다. JTBC 다큐멘터리에서 일부 공개 되었듯, 동굴 장면들은 빛이 은은히 비쳐 나오는 한지의 특성을 잘 활용한 탓에 그 환상성이 더욱 돋보인다. 이 또한 『꿈에서 맛본 똥파리』에서 라이트박스와 트레이싱지를 활용해 선보였던 기법이다.

버들 도령이 사는 동굴은 더없이 아름답고 풍요롭지만 계속해서 머무를 수는 없다. 자신의 아니무스인 도령을 살려내 자아 통합과 성장을 이룬 연이는 내면의 동굴에서 나와 더 높은 차원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연이처럼 내면의 동굴 속에서 오래 칩거했던 작가도 마찬가지다. 백희나 작가가 이 아름답지만 연약한 세계를 딛고 또 어디로 나아갈지 자못 기대가 된다.

회원리뷰 (31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잠자리도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토**컹 | 2022.01.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저 또한 연이와 버들도령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해졌어요, 매번 따스한 밥상을 차려주기만 했지... 누군가가 차려주는 밥상을 처음 먹어보는 연이의 마음과 맛있게 먹고 있는 연이의 모습을 보고 버들도령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아이에게 따스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따스한 이달의 신작도서인거;
리뷰제목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저 또한 연이와 버들도령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해졌어요, 매번 따스한 밥상을 차려주기만 했지... 누군가가 차려주는 밥상을 처음 먹어보는 연이의 마음과 맛있게 먹고 있는 연이의 모습을 보고 버들도령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아이에게 따스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따스한 이달의 신작도서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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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를 아우르는 옛이야기의 새로운 탄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h*****9 | 2022.01.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로 시작되는 옛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들이(어린이 시절을 지나온 지금의 어른들도 물론이죠)있을까요?전해 내려오며 내용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야기의 큰 틀은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세대를 아우르며 이야기를 들려주고 또 다음 세대에 전해지는거겠죠? 아들과 이 책을 읽고난 후 오늘 제 친구가 집에 왔는데두 사람이 <연이와 버들 도;
리뷰제목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로 시작되는 옛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들이(어린이 시절을 지나온 지금의 어른들도 물론이죠)있을까요?
전해 내려오며 내용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야기의 큰 틀은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세대를 아우르며 이야기를 들려주고 또 다음 세대에 전해지는거겠죠?

아들과 이 책을 읽고난 후 오늘 제 친구가 집에 왔는데
두 사람이 <연이와 버들 도령>이야기를 우연히 함께 나누었어요.
"이모, 이 책 보실래요? 어제 읽었는데 재밌어요" 하며 책을 가져왔더니, 제 친구가 글쎄 "어제 이모도 봤어! 유튜브로! 그런데 제목은 조금 다르긴 한데 어쨌든 같은 이야기야" 라고 하더라구요.

나이 많은 여인과 함께 사는 연이는 추운 겨울에 상추를 구하러 가게 됩니다. 눈 덮힌 산을 걸어가다 발견한 동굴.
그곳에서 연이는 버들 도령을 만나게 되죠.

이 장면에서 아들이 이야기 하더라구요.
"엄마. 둘이 똑같이 생겼어."
저는 그냥 예사로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책을 읽은 후 자료를 찾아보니 연이와 버들도령의 관계라고 할까요? 두 사람의 생김새가 닮았다는 사실이 의미하는 바가 있더라구요.

연이가 추운 겨울에 구해온 상추와 진달래를? 수상하게 생각한 나이 많은 여인은 연이 뒤를 따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버들 도령에게 몹쓸 짓을 하고 말죠.

버들 도령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연이는 불쌍한 버들 도령에게 줄 수 있는 것을 찾아봅니다. 가진 것이라곤 버들도령에게 받았던 꽃이 전부였고 연이는 그것을 버들 도령의 발치에 놓아둡니다. 그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는,? 상상하실 수 있겠지요?

음, 저는 책을 읽다가 이 부분에서 드러난 연이의 마음을 보고 고개를 갸웃 했네요.
버들도령은 연이를 도와주다가 몹쓸 일을 당하게 되는데, 원인을 제공한 연이는 왜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았는지, 눈물이 흐르지 않았는지 잘 이해가 되질 않았어요. 그저 버들도령을 불쌍히 여길 뿐인 연이의 마음이라...

심술 궂고 나이 많은 여인의 결말은 아주 간단합니다. 홀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거죠.
이 부분에서 아들의 한 마디.
"결말 너무해. 죽다니. 그냥 죽은건 좀 불쌍하긴하네"
제가 그 말을 듣고는 "나쁜 일을 많이한 벌로 쓸쓸하게 살다가 혼자 죽는거지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들은 "아니지. 잘못 했으니까 그거 사과하고 반성해야하는데...그냥 죽어버리면 안되는데?!"랍니다. 사과하지 않고 생을 마감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아들의 말. 아이와 이야기 나누며 또 배워가는 엄마입니다.

백희나 작가님의 책을 마주할 때면 다양한 작업 기법에 감탄하는데요, 만지면 손 끝이 시릴것 같은 눈과 닥종이 인형으로 표현한 인물들이 이번 책에서도 눈길이 많이 갔습니다. 정성이 가득한 작품 하나를 마주하게 되어 아이도 저도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것 같아요.

책을 보고 이야기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면서 문득 우리 구비문학에 대해서 대학원 수업을 잠시 들었던게 기억이 났습니다. 전래동화 속 구렁이들과 용...같은 것이 의미하는 바, 뭐 이런것들을 알아보면서 꽤나 흥미로웠는데 그 자료가 어디있는지 다시 찾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 전래동화에 대해 알아볼까싶어 이것저것 찾는 와중에 <연이와 버들도령>을 만나게 되니 더 의욕이 불타오릅니다. 가볍게 읽어도 좋고 조금 더 파고들어 연구해보아도 좋을것 같은 반가운 백희나 작가님의 그림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제이그림책포럼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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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백희나 작가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행*****맘 | 2022.01.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그림책 공부를 사작하기 전부터 백희나 작가님은 참 뭉클함을 느끼게 해주시는 분이다3년만에 발간한 신작 '연이와 버들 도령' 권선징악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모두가 다 아는 옛 이야기(전래동화)지만옛 아야기와는 또다른 토닥임이 있다누구에게나 시리고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온다는 희망을 알려준다코로나로 힘든 시기, 어린 아이들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함께 읽어볼 수;
리뷰제목
그림책 공부를 사작하기 전부터 백희나 작가님은
참 뭉클함을 느끼게 해주시는 분이다
3년만에 발간한 신작 '연이와 버들 도령'
권선징악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모두가 다 아는 옛 이야기(전래동화)지만
옛 아야기와는 또다른 토닥임이 있다
누구에게나 시리고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온다는 희망을 알려준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 어린 아이들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읽어볼 수 있으면 참 좋을 도서이다♡♡♡

#연이와버들도령
#책읽는곰
#백희나작가
#백희나
#책리뷰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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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7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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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역시 백희나작가님 소장각 도서입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s********1 | 2022.01.19
구매 평점5점
그림이 너무 이쁘네요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단*맘 | 2022.01.19
구매 평점5점
여태까지 중에 가장 아름다웠던 책 어른이라도 소장하고 싶은 연이와 버들도령의 아름다운 에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m*****u |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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