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기자,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홍보팀장을 거쳐 희망제작소 사회의제팀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사회적경제와 노동을 주제로 연구 및 활동을 해왔다. 한신대 사회혁신경영대학원에서 사회적경제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희망제작소에서 ‘좋은 일’의 새로운 기준을 찾기 위한 ‘좋은 일, 공정한 노동’ 기획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보드게임 ‘좋은 일을 찾아라!’를 개발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헌잡 줄게 새잡 다오』(전자책), 『비즈니스 모델로 본 영국 사회적기업』(공저) 등이 있다.
이헌재
1968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재무부에서 금융정책과장과 재정금융심의관을 거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보스턴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이듬해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이수했다. 1982년 (주)대우의 상무이사로 취임하여 이후 대우반도체(주) 대표이사 전무, 한국신용평가(주)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1997년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실무기획단장으로 공직에 복귀한 후 1998년부터 2000년까지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을, 2000년에는 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했다. 그리고 2004년 2월~2005년 3월 노무현 정부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냈다. 현재 민간 싱크탱크 여시재의 이사장으로 있다.
장덕진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를, 시카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부교수와 하버드대학교 방문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사회발전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우리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인가를 다루는 사회모델 비교연구와 더불어 통일·에너지·환경 등 분야의 장기 정책과제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복지정치의 두 얼굴』『압축성장의 고고학』『유로존 경제위기의 사회적 기원』『노무현 정부의 실험』(이상 공저) 등이 있다.
장하성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한 후 뉴욕주립대학교(알바니)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휴스턴대학교 경영대학 재무학과 교수를 지내고, 1990년부터 지금까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6년 참여연대에서 경제민주화위원회를 만들어 ‘경제민주화’ 시민운동을 시작했으며, 2006년 일명 ‘장하성 펀드’를 주도해서, 국내에 가치 투자의 가능성을 열었다. 한국금융학회 회장, 한국재무학회 회장,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장, 경제개혁연대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왜 분노해야 하는가』『한국 자본주의』 등의 저서가 있다.
오건호
대학과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2001년부터 민주노총, 민주노동당에서 사회복지 영역을 담당했다. 이어 사회공공연구소,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에서 연금, 재정 분야를 연구했다. 2010년에는 ‘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 공동운영위원장으로 시민복지운동에 나섰고, 2012년부터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난한 노인들의 ‘줬다 뺏는 기초연금’ 문제를 해결하고자 여러 단체와 힘을 모으는 중이다. 지은 책으로 『내가 만드는 공적 연금』『국민연금, 공공의 적인가 사회연대 임금인가』『대한민국 금고를 열다』『나도 복지국가에서 살고 싶다』 등이 있다.
박상훈
2000년에 ‘한국은 왜 민주화를 기점으로 지역이 중심이 되는 정치적 갈등의 구조를 갖게 되었나’를 주제로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도서출판 후마니타스의 대표이면서, 정치발전소 학교장을 맡고 있다. 한국 사회에 필요한 민주주의와 바람직한 정치 참여에 대한 글을 다양한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정치의 발견』『정당의 발견』『만들어진 현실』『치유의 인문학』 등의 책을 쓰고, 『미국 헌법과 민주주의』『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조한혜정
문화인류학자,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며 ‘또 하나의 문화’ 동인, ‘하자센터’ 설립자이다. 서울시 마을공동체위원회 위원장,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사학 학사, 미국 UCLA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여성문화와 청소년 문화에 대한 실천적 담론을 생산해온 대표적 학자로 활동해왔다. 『노오력의 배신: 청년을 거부하는 국가, 사회를 거부하는 청년』(공저)『자공공: 우정과 환대의 마을살이』『교실이 돌아왔다』(공저)『가족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마을로』『학교를 찾는 아이 아이를 찾는 사회』 등의 책을 썼다.
이정동
서울대 공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서울대 산업공학과 및 대학원협동과정 기술경영경제정책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생산성학회 회장, 한국기업학회 회장으로 봉사했고,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이기도 하다. 최근 경제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서도, 시행착오를 거치며 경험지식을 축적하는 게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축적의 시간』(공저)『공학기술과 정책』『효율성 분석이론』 등을 쓰고, 『진화경제이론』을 공동번역했다.
정재승
KAIST 물리학과에서 학부부터 박사학위를 받을 때까지 공부했다. 예일대 의대 정신과 연구원, 컬럼비아대 의대 정신과 조교수로 치매와 투렛증후군을 연구했으며 현재는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선택의 순간 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연구하고 있다. 과학 대중서의 신호탄이 된 『과학 콘서트』를 시작으로 『정재승+진중권 크로스』 등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대표적인 과학저술가이기도 하다.
윤순진
환경에너지 정책 관련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독일 총리실 산하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초청으로 독일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대한 검토 보고서 작업에 참여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이자 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심의위원회 위원, 한국환경사회학회 부회장, 한국환경교육학회 부회장, 한국공간환경학회 부회장, 한국정책학회 운영이사, 한국기후변화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환경사회학: 자연과 사회의 만남』『환경정책의 역사적 변동과 전망』『환경행정학』(이상 공저) 등의 책을 쓰고, 『생태논의의 최전선』(공역)『에너지란 무엇인가』 등을 번역했다.
주성하
김일성대학을 졸업한 뒤 1998년에 탈북했다. 2003년 [동아일보] 기자 공채에 합격한 후,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고 있다.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남과 북을 모두 경험한 기자’로서 한국 사회에 대한 예리한 시선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서울에서 쓰는 평양 이야기』『남쪽에서 쓰는 편지』『김정은의 북한, 어디로 가나』『주성하 기자의 북한 바로 알기』 등의 책을 펴냈다.
윤영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SAIS)에서 [패권국 권력이 쇠퇴하는 경제적 메커니즘에 관한 역사 및 사례 연구]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에서 3년간 조교수로 지냈으며, 1990년부터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로 옮겨 학생들을 가르치며 국내 학계에 국제정치경제학을 소개해왔다. 2003~2004년에는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으며, 싱크탱크 ‘미래전략연구원’과 북한 및 통일 문제를 다루는 ‘한반도평화연구원’을 설립하여 운영했다. 지은 책으로 『외교의 시대』『전환기 국제정치경제와 한국』『21세기 한국정치경제모델』『한국외교 2020 어디로 가야 하나?』 등이 있다.
희망제작소는 민간독립연구소로 연구와 실천을 함께하는 ‘싱크앤두탱크’(Think&Do Tank)를 지향한다. 2006년 3월, ‘21세기 신新 실학운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립됐다. 이후 5000여 명에 이르는 시민회원의 후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경제성장과 형식적 민주주의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한국 사회 다양한 문제를 시민의 힘으로 바꿔가기 위한 토대를 만드는 데 힘써왔다. 구체적으로는 지역과 중앙이 균등하게 발전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며, 사회혁신의 방법을 통해 구조적·고질적 문제들이 해결되고, 현장기반 교육으로 혁신적 공공리더가 많아지는 사회를 위해 ‘싱크’와 ‘두’를 이어가고 있다. www.makehop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