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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돌아온 여행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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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돌아온 여행자에게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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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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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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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PC(Mac)
파일/용량 EPUB(DRM) | 85.9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5만자, 약 2.8만 단어, A4 약 53쪽?
ISBN13 979115784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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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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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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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말로 진짜 장거리 여행이다. 최근에야 나는 장거리 여행을 일상처럼 하기보다 일상생활을 장거리 여행처럼 하는 게 낫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행에서 열정을 유지하기는 쉽지만 일상이야말로 가장 큰 도전이기 때문이다. --- p.9

1년 동안 여행하면서 좋은 일도 있었고 나쁜 일도 있었다. 하지만 여행은 자랑할 만한 성장을 가져다주지 못했다. 나 자신과 함께한 시간이 비교적 많았고, 삶의 부족한 부분을 직시했으며, 미소 지을 줄 아는 게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정도였다.
나의 여행은 도피였을까? 그렇다. 하지만 도피가 끝난 뒤 적어도 일의 중요성을 인정하게 되었다. 일은 중요한 사람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 일하면서 웃을 수 있어야 여행하면서도 크게 웃을 수 있다. 일은 고단한 생활 속 시련이고, 여행은 즐거운 생활 가운데의 시험임을 알게 되었다. --- p.30

서른 살이 돼서야 깨달았다. 무서운 것은 현실이 아니라 현실을 똑바로 보지 못하는 자기 자신이라는 걸. 무서운 것은 미래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기대가 없는 자기 자신이라는 걸. 무서운 것은 실패가 아니라 넘어지고 실패한 적 없는 자기 자신이라는 걸. 삶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영원히 자기 자신이다. --- p.35

“여행할 때는 즐거운데 집으로 돌아오면 왜 즐겁지가 않을까요” 하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여행은 인생의 일부분이지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전부로 삼으면 생활의 다른 것들을 놓을 곳이 없어진다. 그래서 나는 여행뿐 아니라 생활도 가치 있고 중요하다고 늘 스스로를 일깨운다. --- p.47

여행에서 돌아온 배낭 속에는 인생의 기회가 가득하다. 정말이다. 젊은이에게 제일 많은 것이 기회다. 그러니 서른 살 전까지는 가난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 지금 당장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포기하면 나중에는 자기 자신에게 미안해질 것이다. 경제적 조건과 도덕적 책임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해 시도하고 도전해봐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자기 몫을 다른 사람에게 공손히 갖다 바치거나 두 손 들고 투항하는 것과 같다. --- p.69~70

나는 ‘휴학’을 했기 때문에 타이완을 떠나 인생의 방향을 찾아서 돌아왔으며 배움에 중심이 생겼다. 다시 대학 1학년 때로 돌아간다면 망설임 없이 휴학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배울 것이다. 하지만 그때는 겁쟁이여서 나답게 행동하지 못했다. 좋아했던 여학생에게 고백하지 못하고 그녀가 다른 사람과 사귀는데도 그냥 바라만 보았다.
학업을 멈춘다고 배움이 멈추는 것은 아니다. 직장 생활을 멈춘다고 수고와 노력을 멈추는 것도 아니다. 멈춤은 게으름을 피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전진하기 위한 것이다. 여행자가 히치하이킹을 하려면 걸음을 멈추고 손을 내밀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떻게 자동차를 세우겠는가? --- p.118

삶의 고통은 대부분 무감각에서 온다. 일도 재미없고 책을 읽어도 감동이 없으며 사랑조차 시들하다. 우리는 1등만 하도록 훈련받은 달리기 선수 같다. 달리는 순간의 기쁨을 잊고, 내 옆에서 달리는 사람을 잊고, 더 나아가 달리기를 시작한 초심을 잊는다.
정말 행복한 사람은 삶의 모든 순간을 충분히 즐기는 사람이다. --- p.154

일이 태양이라면 여행은 비다. 둘 다 마음 밭을 촉촉하게 해주는 자양분이다. 그러나 하나가 지나치게 많거나 모자라면 해가 된다. 적당히 균형을 이뤄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제일 좋은 인생이란 없다. 그저 딱 좋은 인생이 있을 뿐이다. --- p.157

직장인이 일을 너무 많이 하면 괴롭고 답답하며, 여행자가 이동을 너무 많이 하면 불안해진다. 정말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은 둘 사이의 균형을 잘 유지해 어느 때 무엇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지를 안다. 출근해서 여행을 생각하고 여행하면서 일을 생각하면 성장하기 어렵다. 인생의 커리어 계획에 대기업 입사만 있어서는 안 되며, 자기가 어떤 삶의 방식을 원하는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 p.260

“능력이 있을 때는 다른 사람을, 없을 때는 스스로를 도와라.” 어디에서 본 구절인지는 생각나지 않지만 나는 이 말을 참 좋아한다. 문득 인생의 방향을 잃어버린 것 같을 때 이 구절을 떠올리면 다른 사람과 나 자신을 돕는 것을 잊어버리지 말자고 다짐하게 된다. --- p.209

사람들은 여행을 동경하고 선망한다. 재산처럼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랫동안 친구들을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여행을 많이 할수록 몸과 마음이 좋아지기보다 오히려 부담이 가중된다.
길 위에서 유랑하는 사람은 공허함이라는 큰 파도의 습격을 받는다. 스스로를 구할 유일한 방법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집으로 돌아오면 끝없는 잡일과 고민거리에 시달리지만 마음은 정박할 곳을 찾고 정서의 끈이 항구에 단단히 고정된다. 이런 정박 과정이 그에게 숨 쉴 공간과 시간을 준다. --- p.284~285

예전에 나는 ‘배낭과 여행 캐리어’를 구분했다. 배낭을 멘 사람은 깊이 있는 여행자고, 여행 캐리어를 끌고 가는 사람은 얄팍한 관광객이라고 생각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한동안 침잠하고 되돌아보면서 내가 가짜 배낭족이었고 얄팍한 여행자에 불과했음을 깨달았다.
사실 배낭을 멘다고 반드시 깊이 있는 것이 아니고 여행 캐리어를 끌고 간다고 꼭 깊이가 없는 것도 아니다. 그저 다른 여행 도구를 선택한 것뿐이다. 배낭과 여행 캐리어, 여행과 관광을 구분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 p.29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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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따뜻함이 묻어나 삶이 더 이상 춥지 않게 느껴졌다.” - 후제(胡傑, 타이완 사회활동가)

“이 책을 통해 란바이퉈는 우리에게 삶의 미지와 불완전을 받아들이도록 한다.” - 셰저칭(謝哲?, 타이완 작가, 방송인)

“환경을 바꾸는 것은 초심과 열정을 찾는 지름길 중 하나다. 란바이퉈와 함께 여행을 떠나 인생에 대한 생각을 바꿔보자.” - 정쥔더(鄭俊德, 중국인 독서 커뮤니티 ‘웨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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