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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생각하는 아이

리뷰 총점9.5 리뷰 9건 | 판매지수 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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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00쪽 | 198g | 141*193*15mm
ISBN13 9788970942216
ISBN10 897094221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할까요? 책이 아니어도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책을 읽어야 합니다. 자신만의 그림 세계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그림책 작가 안노 미쓰마사가 어린이, 배우다, 생각하다에 대해 이야기하는 에세이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는 책을 읽는 것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과 같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1 어린이에 대해서 생각하다

마음이 풍부한 어린 시절
어린이가 살고 있는 세계
어린이의 '놀이' 와 '배움'
어린이는 어른을 유심히 보고 있다
거짓말이란?
어른의 상황으로 어린이를 꾸짖다
성장의 단계
꼴찌의 자존심
어린이에게는 '지금' 이 가장 중요하다
어린이에게 책을 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 배우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다

'공부' 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일까?
'수학' 은 문제를 빨리 푸는 것이 중요할까?
스스로의 힘으로 발견하는 것은 즐거운 일
퀴즈와 퍼즐의 차이
미술 시간에 전하고 싶은 말
자연으로부터 배우는 것
공부는 재미

3 '스스로 생각하기' 위한 실마리

스스로 생각하지 않게 되어 버린 일
무엇이든지 의심하다
자신의 생각을 가지다
자신의 크기를 알다
그 장소로 가서, 그 장소에서 느끼다
실물을 보다
혼자를 권하다
책을 읽다

꼬리말

부록-첫 그림책 『이상한 그림책』에 대해서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인사도 안 하니? '안녕하세요!' 해야지' 라고 부모가 아이에게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아이는 어쩔 수 없이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합니다. 이처럼 전혀 숫기가 없는 어린이도 있고, 반대로 싹싹하고 인사성이 밝은 어린이도 있습니다만 어린이니까 숫기가 없으면 없는 대로 자연스러운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것이 '어린이다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린이에게 인사 같은 것을 정확하게 가르치는 게 예의라고 생각하는 어른도 있습니다. 어린이가 성급하게 어른처럼 되기를 바라기보다는 어린이의 세계에 충분히 머물다가 '예의 바르게 하는 것이 좋겠어'라고 스스로 생각하게 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는 어른을 유심히 보고 있다」중에서

1등을 해도 자만하지 않고, 꼴찌가 되어도 기죽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은 뭐든 경쟁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1등이 되기 위해서 달리는 것이 아닙니다. 언젠가 어른이 되어서 1등을 해도 뽐내지 않고 꼴찌를 해도 기죽지 않는 그런 프라이드를 갖기 위해서 달리는 것입니다.
---「꼴찌의 자존심」중에서

어린이는 자유로운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어릴 때 배워 놓으면 훨씬 좋은 것들도 있습니다. 어른들은 '지금(어릴 때)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너희들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가슴이 아플 정도로 잘 안다' 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어린이들에게는 어른들의 이런 말이 좀처럼 가슴에 와닿지 않습니다. 어른들이 말하는 대로 하지 않는다고 해서 나쁜 것은 아닙니다. 어린이는 일반적으로 현재의 자신밖에 모르는데 어린이의 생명력이 원래 그런 것인지도 모릅니다.
---「어린이에게는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중에서

어른이 어린이를 위해서 책을 고르면 가슴이 뜨거워지는 미담 같은 이야기를 고르기 쉽지만, 되도록 어린이들은 미담이 아닌 책을 읽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이야기는 거의 대부분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진실된 이야기가 쓰여 있는 책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에게 책을 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중에서

『수학그림책』 시리즈 중 『개념수학』의 '비교해 보고 생각하기' 의 내용을 보다 보면 처음에는 '어디가 다르지?' 하고 생각하다가 나중에는 '어디가 똑같지?'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수학 문제라는 것은 거의 대부분 그렇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비교해 보고 생각하기' 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싫어하는 고학년의 문장 문제도 '비교해 보고 생각하기'라고 놓고 보면 마음이 조금 편해집니다. 이처럼 일반적인 사물의 '공통점'이 수학 문제를 푸는 열쇠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학'은 문제를 빨리 푸는 것이 중요할까?」중에서

'알다'와 '이해하다' 는 다른 것입니다. 안다는 것을 아주 값어치 있게 생각하는 어른과 어린이가 있습니다. 질문에 명쾌하게 대답하는 아이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하고, '잠깐만요.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지 않아요?' 라고 하는 아이에 대해서는 답답하다는 시선으로 보는 것이지요. '지식의 많고 적음' 이 인간을 판단하는 척도가 되어, 골똘히 생각하느라 바로 대답할 수 없는 아이를 뒤처진다고 여기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퀴즈와 퍼즐의 차이」중에서

책을 쓸 때 저자는 막연하게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언어로 표현하는 단계에서 많은 생각을 합니다. 이것이 책을 권하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책이란 저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발언하는 것이라고 데카르트는 말했습니다. …… 책을 읽는다는 것은 혼자만의 일이기 때문에 경쟁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표면적으로 예쁘게 화장하는 것과 비교해 볼 수도 있습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마음이 아름다워지고 나만의 긍지를 가지게 되는 일입니다.
---「책을 읽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여행 그림책』 『숲 이야기』 『수학그림책』 안노 미쓰마사가 만든 이 그림책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림책 작가 안노 미쓰마사는 '발견과 창조의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독자를 미로와 같은 곳으로 유도해 궁지에 빠뜨리고는 어쩔 줄 몰라 쩔쩔매게 하는 재미있는 책' 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여행을 그림으로 옮기며 그 속에 이야기와 또 다른 그림들을 숨겨 놓았다. 아름다운 숲속 여기저기 동물들을 숨겨 놓기도 했다. 숫자보다 그림과 이야기가 더 많은 수학그림책은 그야말로 즐거운 놀이가 가득한 보물 상자이다. 이쯤 되면 그가 만든 그림책들의 공통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안노 미쓰마사의 책에는 무엇인가 숨겨져 있고, 발견하면 더욱 재미있는 책이 된다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는 안노 미쓰마사가 어린이, 배움, 생각하기에 대해 쓴 에세이다. 〈1부 어린이에 대해서 생각하다〉에서는 어른과 어린이의 차이, 어린이가 사는 세상 등 어른이 잘 생각하지 못하는 온전한 어린이의 모습에 대해 말하고 있다. 〈2부 배우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다〉에서는 진짜 공부란 무엇일까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의 공부 문제로 고민이 많은 부모에게는 현재의 상황을 다른 시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던져 줄 것이다. 〈3부 '스스로 생각하기' 위한 실마리〉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것들까지도 남의 의견을 쫓아가게 되어 버린 요즘의 세태를 말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전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책을 읽으면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부록에서는 자신의 첫 그림책 『이상한 그림책』을 잡지에 선보이면서 함께 실었던 글을 읽을 수 있다. 공간을 넘나드는 이상한 그림에, 글까지 없는 자신의 그림책을 독자들에게 변호하는 글인데, 안노 미쓰마사의 독특한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안노 미쓰마사는 '책을 읽는 것과 스스로 생각하는 것은 같다' 는 메시지를 전한다. 자신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보고 듣고 느낀 바를 '미담' 으로 꾸며내지 않고 과장 없이 솔직하게 서술하고 있어 독자들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젊은 시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그는 지금도 '어린이를 바보 취급하면 안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개성 강한 그림책을 만드는 그림책 작가로서의 시선이 담긴 그의 글을 읽다 보면 어른이 살고 있는 세상에 어린이를 끼워 맞추려고 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된다.

안노 미쓰마사가 말하는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는 적어도 모든 판단을 어른에게 맡겨 버리는 어린이가 아니다. 그는 선생님이나 부모님, 주변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들을 이해하고 지켜보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어른들은 여전히 아이들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하며, 아이들에게 잔소리와 꾸중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어른이 판단해 주지 않으면 아이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말이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가 이러한 고민 해결에 실마리가 되어 줄 수 있다.

안노 미쓰마사가 생각하는 그림책이란?

안노 미쓰마사는 머리말에서 자신의 그림책이 '팔랑팔랑 책장을 넘겨 한 번 보고 덮어 버리는 책이 아니라 이리저리 갸우뚱거리며 몇 번을 반복해서 보고 즐기는 책' 으로 남길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그의 바람대로 독자들은 그의 그림책을 여러 번 다시 펼쳐 본다. 만약 단 한 번으로 그의 그림책을 읽는 것이 끝났다면 그것은 '생각하기' 가 빠진 독서였을지도 모른다. 안노 미쓰마사는 어린이에게는 '지금' 이 가장 중요하며, 현재의 자신밖에 모르는 것이 어린이의 생명력이라고 한다. 그는 어린이는 어른의 모든 것을 보고 있으며, 어른은 어린이가 자신의 세계에 충분히 머물다가 스스로 어른의 세계로 들어오고자 생각하게 될 때까지 기다려 줘야 한다고 한다. 그가 생각하는 그림책은 어린이가 온전히 자신의 모습으로 충분히 머물 수 있는 세계일 것이다. 그가 그리고 싶은 것들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 50년 넘게 그림책을 만들어 온 작가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그가 그린 아름답고 독특한 그림책을 만나 보자.

회원리뷰 (9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동*이 | 2019.08.2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아주 사소한 것도 물어보는 아이라 제목을 보고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예요.     작가는 금방 도움이 되거나 무엇인가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니까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생각했으면 하네요.   1부 어린이에 대해서 생각하다에서는 어른과 어린이의 차이, 어린이가 사는 세상 등 어른이 잘 생각하;
리뷰제목

 

 

아주 사소한 것도 물어보는 아이라 제목을 보고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예요.

 

 

 

작가는 금방 도움이 되거나 무엇인가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니까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생각했으면 하네요.

 

 

1부 어린이에 대해서 생각하다
에서는 어른과 어린이의 차이, 어린이가 사는 세상 등 어른이 잘 생각하지 못하는 온전한 어린이의 모습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가끔 물컵이나 밥그릇을 엎는 아이에게 조심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어른 입장만 생각했었네요.

 

 

어린이는 어른을 유심히 보고 있다

아이는 어른의 행동과 똑같이 하지요.
아빠가 전원 스위치를 발가락으로 끄고 껴니 아이들도 똑같이 하네요.

인사 잘하면 예의 바르고 좋다고 강요아닌 강요를 했는데 아이 스스로 생각하게 되기를 아이를 기다리는 방법을 배우네요.

 

 

2부 배우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다
에서는 진짜 공부란 무엇일까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되네요.
아이의 공부 문제로 고민이 많은 부모에게는 현재의 상황을 다른 시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던져 주네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의 공부에 고민이 많아지네요.

 

 

3부 스스로 생각하기 위한 실마리
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것들까지도 남의 의견을 쫓아가게 되어 버린 요즘의 세태를 말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전하고 있어요.

어려서부터 책을 읽으면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해요.


스스로 생각하지 않는듯 하나하나 물어보고 결정내리는 아이를 보며 어쩌면 스스로 할 시간을 주지않고 따르도록 한 부분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포토리뷰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아* | 2019.08.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50년 동안 아름답고 놀라운 그림책을 그려 온 그림책 작가안노 미쓰마사님의 에세이에요. '어린이,배우다,생각하다'에 대한 안노 미쓰마사의 생각의 담긴 책을 펼쳐 봅니다.  그림책도 쉬운 그림책을 찾고, 일상속에서도 '알기쉽다', '도움이 된다'와 같은 특성을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스스로 생각하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p3)목차는 심플해요. '어;
리뷰제목

 

 


50년 동안 아름답고 놀라운 그림책을 그려 온 그림책 작가

안노 미쓰마사님의 에세이에요.

 

'어린이,배우다,생각하다'에 대한 안노 미쓰마사의 생각의 담긴 책을 펼쳐 봅니다.

 

그림책도 쉬운 그림책을 찾고, 일상속에서도 '알기쉽다', '도움이 된다'와 같은 특성을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스스로 생각하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p3)

목차는 심플해요.

'어린이' '배우다' '스스로 생각하다' 그리고 부록으로

'이상한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

 

<1부 어린이에 대해서 생각하다>

어른과 어린이의 차이를 제 눈높이에 맡게 딱 써 놓으셔서

웃으며 읽었던 부분이 있어요.

 

어린이는 밥을 먹을때 종종 밥그릇을 엎어 혼이 나곤 합니다.

어린이의 눈높이가 되어 보면 왜 그런지 알수 있습니다.

어른은 식탁을 위에서 내려다보기 때문에 간장 종지와 소금이 어디에 있는지

잘 압니다. 하지만 어린이의 시선은 식탁 높이와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탁위에 있는 물건들에 손이 부딪혀 밥그릇이 엎어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p16)

 

어린이가 살고 있는 세계를 이렇게 간단명료하고 쉽게 설명해 놓은 육아서는 없었는데...

이제야 아이가 이해됩니다 ㅎㅎ

이 챕터도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에요.

 

어린이는 어른을 유심히 보고 있다.

"인사도 안 하니?" "안녕하세요! 해야지" 라고 부모가 아이에게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들것입니다.

그러면 아이는 어쩔수 없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합니다. 이처럼 숫기가 없는 어린이도 있고, 반대로 씩씩하고 인사성이

밝은 어린이도 있습니다만 어린이니까 숫기가 없으면 없는대로 자연스러운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것이 '어린이다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린이에게 인사 같은 것을 정확하게 가르치는게 예의라고 생각하는 어른도 있습니다.

어린이가 성급하게 어른처럼 되기를 바라기보다는 어린이의 세계에 충분히 머물다가 '예의바르게 하는 것이 좋겠어'라고

스스로 생각하게 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p25)

꼴찌의 자존심.

 

1등을 해도 자만하지 않고, 꼴짜가 되어도 기죽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은 뭐든 경쟁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1등이 되기 위해서 달리는 것이 아닙니다. 언젠가 어른이 되어서 1등을 해도 뽑내지 않고

꼴찌를 해도 기죽지 않는 그런 프라이드를 갖기 위해서 달리는 것입니다. (p34)

 

 

 

<2부 배우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다>



학교에서 공부한 것이 직장과 바로 연결되는 일도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부라는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길잡이는 되어 줄수 있습니다.

공부한 것이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는 않더라도 모양새를 바꾸어 다른 형태로 도움이 된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by40)

 

공부는 재미.

 

슈베크는 빈에서 공부를 하러 온 학생이었습니다. 우리둘은 서툰 영어로 어떻게든 소통이 가능했습니다.

이것저것 안내를 받은후 슈베크가 "수업시간이라서 이제 돌아가야 합니다"라고 해서

"공부는 중요하니까 어서 가세요"라고 말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조금후에 그가 돌아와서는 "공부는 중요한것이 아니라 재미있는것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곧 "아, 그렇지! 내가 부끄러운 말을 했네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공부는 재미있는것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by56)

 

<3부 스스로 생각하기 위한 실마리>

 

자신의 생각을 가지다.

'스스로 생각하는 것'은 긍정적인 자세의 첫걸음입니다. 스스로 해 보려고 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책을 읽다.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고 썼지만 어느 연령대의 사람이든 책을 읽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책을 읽을수 있도록

이것저것 이야기해 보기는 했지만 참으로 어려운일입니다.

책을 읽는 것은 마음의 체조를 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화장품을 바르는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다워지는 일입니다.

더 보태자면 책은 '표면적으로 아름다워지지 않아도 좋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p77)

 

책은 읽는 사람이 스스로 가려고 하지 않으면 어디에도 데려다 주지 않습니다.

이에 비해 텔레비전은 스위치만 누르면 저절로 정보를 주고

보는 사람이 스스로 가지 않아도 마지막까지 데려다 줍니다. 이런 의미에서 책과 텔레비전은 비교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책에는 하나의 길을 스스로 더듬어 가며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책을 읽는 것'과 '스스로 생각하는 것'은 같은 말입니다.

'책을 읽는 것은 자기의 생각을 키우는 것'입니다.

어쨋든 어린이가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유명한 사람이 말했으니까, 텔레비전에 나왔으니까"이런 식으로 판단을 다른 사람에게

맡겨 버리는 것은 재미없지 않나요? 하지만 스스로 생각하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머리가 굳기 전에 많은 책을 읽어서 세상에는 여러가지 생각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p7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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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아이들의 세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로* | 2019.08.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귀여운 표지를 보고 그림책인줄 알았는데 어른들이 읽을 수 있는 에세이였다. 어린이에 대해, 배우는 것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진 에세이.우리 아이들은 이미 수학그림책으로 안노 미쓰마사 작가의 책을 접한 적이 있는데 이 작가의 그림책을 참 좋아한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기발하고 재밌는 그림과 내용이 가득한 그의 책들!나도 같이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책들;
리뷰제목


 

귀여운 표지를 보고 그림책인줄 알았는데 어른들이 읽을 수 있는 에세이였다. 어린이에 대해, 배우는 것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진 에세이.

우리 아이들은 이미 수학그림책으로 안노 미쓰마사 작가의 책을 접한 적이 있는데 이 작가의 그림책을 참 좋아한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기발하고 재밌는 그림과 내용이 가득한 그의 책들!

나도 같이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책들을 쓰고 그린 사람이라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이 책을 통해 작가의 생각, 그림책 세계관 등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1. 어린이에 대해서 생각하다 - 어린이가 살고 있는 세계 부분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너무 답답하고 힘든 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아이들이 하는 행동이나 말에 다그치거나 내가 원하는 대로 이끌어 가려고 했던 적이 많았던 것 같다. 내가 어른이라고 경험이 많다고 해서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 버렸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도무지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가 없는 상황들이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함과 자연스러운 성장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놀이와 배움, 그리고 아이들에게 진정한 놀이와 배움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부분.

  청결하게, 예의바르게...

 유치원 버스에 탈 때 선생님께 인사를 하지 않는 아이에게 "인사해야지"라고 나 또한 말하지 않았던가?

아이가 잘 배우는 걸까 조바심내하면서 먼저 다 알려주고 해주려고 하진 않았는지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되었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쉽게 정보와 지식을 접하고 머리에 넣을 수 있게 되었다. 뭐든지 빠르고 쉽게 많이 익힐 수 있으면 되었던 공부를 해왔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작은 하나라도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것, 그 얻는 기쁨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깨달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정답을 알려주고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말하지는 않는다. 어린이에 대해, 배운다는 것에 대해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준다.

아이들의 행동이나 말에 대해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을 때, 종종 이 책을 꺼내 읽으면서 아이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스스로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 주고 싶다.



마음에 남는 문장


* 어린이의 놀이는 생활 그 자체입니다. 놀면서 여러 가지를 배워 갑니다.


* 어른의 관심도 필요하지만 너무 과하면 어린이의 자유가 없어집니다.

어린이만의 시간과 어린이만의 세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사도 안 하니? '안녕하세요!' 해야지' 라고 부모가 아이에게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아이는 어쩔 수 없이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합니다.

 이처럼 전혀 숫기가 없는 어린이도 있고, 반대로 싹싹하고 인사성이 밝은 어린이도 있습니다만 어린이니까 숫기가 없으면 없는 대로 자연스러운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것이 '어린이다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린이에게 인사 같은 것을 정확하게 가르치는 게 예의라고 생각하는 어른도 있습니다. 어린이가 성급하게 어른처럼 되기를 바라기보다는 어린이의 세계에 충분히 머물다가 '예의 바르게 하는 것이 좋겠어'라고 스스로 생각하게 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어린이는 자유로운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어릴 때 배워 놓으면 훨씬 좋은 것들도 있습니다. 어른들은 '지금(어릴 때)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너희들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가슴이 아플 정도로 잘 안다' 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어린이들에게는 어른들의 이런 말이 좀처럼 가슴에 와닿지 않습니다. 어른들이 말하는 대로 하지 않는다고 해서 나쁜 것은 아닙니다. 어린이는 일반적으로 현재의 자신밖에 모르는데 어린이의 생명력이 원래 그런 것인지도 모릅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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