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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릴러 시즌3 개막 기념
고즈넉이엔티 브랜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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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조나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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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이엔티
남편을 죽고 죽이는 하루를 반복하게 된 박양자
대체 누가, 무슨 이유로 그녀를 이 악몽에 가둔 걸까?
대체 누가, 무슨 이유로 그녀를 이 악몽에 가둔 걸까?
요절한 남편의 가업을 대신 물려받아 도자기 가마터 정요의 안주인이 된 양자. 그녀는 지긋지긋한 가마터를 정리하고, 유명한 뇌과학자가 될 아들 동민과 미국으로 떠나 인생 제2막을 펼칠 생각으로 들떠 있다. 그렇게 꽃길만 남은 그녀의 앞에 난데없이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은, 절대 마주칠 수 없어야 할 사람이 나타난다. 바로 28년 전 분명히 죽었을 남편! 남편은 그때와 똑같은 모습으로 박양자를 향해 손을 흔든다. "나 보고 싶었어?" 양자의 선택은 단 하나, 남편을 다시 죽이는 것. 어떻게든 28년 전 비밀을 숨기기 위해 남편을 다시 죽이고 시체를 은닉해 보지만, 신이 벌이라도 내리듯 양자도 다른 사람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차라리 그렇게 끝났으면 좋았을걸. 무슨 이유에서인지 양자는 눈을 뜨니 다시 그날 아침으로 돌아와 있는데... 점차 밝혀지는 끔찍한 그녀의 과거와 충격적인 타임 루프의 진실을 통해 기발한 상상력의 스릴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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