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명화 일력』,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 『우연히, 웨스 앤더슨』
데스크 매트 증정
김영숙 저
빅피시
때로 한 점의 명화는 오래 마음에 남아 살아갈 힘을 주고 일상의 빛이 되어준다. 미술관을 자주 찾기 어려워진 요즘이지만, 매일 세계의 눈부신 명화들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일력. 예술 스테디셀러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미술 365』의 저자인 김영숙 작가의 친절하고도 재미있는 해설은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쁨이다. 1년만 사용하는 2022 일력이 아닌 만년 일력으로 몇 년이고 두고두고 감상할 수 있다.
안소현 저
안온북스
맑은 공기, 따뜻한 온기, 일상을 비추는 햇살, 나른하고 따뜻하고 안온한 시간. 온화한 빛의 세계를 그리는 화가 안소현의 첫 그림에세이. 단정한 양장의 연노란 표지를 넘기면 어느 아늑한 집에 들어선 듯 어둠에서 밝음으로 나아가는 여정이 시작된다. 그림을 통해 고통에 잠식됐던 자신을 살리고 다시 자신의 그림으로 온기를 나눠주며 감상하는 이의 마음을 다독이는 안소현 작가의 글 51편과 그림 77점.
월리 코발 저/김희진 역
웅진지식하우스
우연히도 웨스 앤더슨의 영화와 비슷해 보이는 장소의 사진을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든 인스타그램 계정 @AccidentallyWesAnderson의 내용을 엮은 책.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디자인, 인테리어 등에 영향을 끼친 웨스 앤더슨의 작품에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색감과 미학이 있다. 영화에서 그대로 옮긴 듯한 장소를 200곳 이상 탐험하며 그에 얽힌 유래와 흥미로운 사연을 미니 백과사전처럼 펼쳐놓는다. 동명의 전시도 절찬 진행 중!
로잘린드 오르미스턴 저/김경애 역
씨네21북스
아르누보의 대표 화가이자 국내에서 이미 세 차례나 단독 전시를 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져 사랑받고 있는 화가, 알폰스 무하의 삶과 그의 걸작들을 담은 작품집. 무하의 인생에 영향을 끼친 다양한 사건들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그의 역대 작품들이 글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눈이 즐겁고 볼거리가 풍부하다. 30×30cm의 압도적으로 큰 판형, 고급스러운 양장 제본 그리고 160여 점의 풍부한 도판들로 소장 가치가 충분한 책.
고지현 저
티나
작가 ‘고지티브’ 고지현의 첫 책. 다양한 드로잉 재료 중 포스카 마카라는 조금은 생소하고 특별한 도구를 사용해 그림 그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재료의 이해를 돕는 시작 레슨부터 일상 사물 드로잉, 거리에서 마주치는 일상적인 풍경을 담는 풍경 드로잉, 여행의 감동을 나만의 방법으로 기억하고 기록하는 여행 드로잉, 포스터 마카의 특징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인물 드로잉까지 다섯 가지의 테마, 총 45가지 작품을 한 권에 담았다.
박송이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파스텔톤의 색연필로 인물화를 그리는 박송이 작가의 독보적인 그림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책. 그가 수년간 그림 수업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의 변화를 기록하며 ‘그림 그리기’를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더는 주저하지 말고 내면의 창조성을 깨워 다정하게 마주할 것을 권한다. 쉽게 구할 수 있는 료인 색연필로 나만의 색을 찾아 하나뿐인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가며, 마침내 그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해볼 수 있기까지 우리의 시작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