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가면을 벗어 외계인이 되겠다는 다짐 - 천선란 <빵, 공원, 농구하는 소녀>
독후감 - 천선란 작가 신작 산문 <빵, 공원, 농구하는 소녀>1. "가장 좋아하는 작가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내가 대답하는 이름, 천선란 작가님. <천개의 파랑>으로 입문해서 작가님의 책은 대부분 다 읽은 것 같다.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장르인 SF소설을 쓰신다는 점을 넘어서, 작가님이 문장 속에서 보여주시는 "세상에 대한 따뜻한 애정" 그 자체가 좋았다. <천개의 파랑>이 전해준 "느려도 괜찮아"라는 메시지가 큰 위로가 되었고, 어느 인터뷰에서 말씀하신 "슬픔이 유별나도 되는 곳으로 가고 싶다", "동식물이 주류가 되고 인간이 비주류가 되는 지구를 꿈꾼다"라는 문장들이 뇌리에 깊게 박혔다. 내 최애 작가님이시지만, 아직도 사람들에게 "세상에 대해 따뜻한 시선을 가진 SF 작가야"라고밖에 설명하지 못하는 내 표현력이 답답할 뿐... 이
e*******8님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