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도서]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슈테판 츠바이크의 『초조한 마음』을 먼저 읽고 이 책을 읽어서인지, 이번에는 그의 글이 조금 다르게 다가왔다. 『초조한 마음』에서는 인간의 연민과 감정이 얼마나 복잡하게 얽히고, 선의가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는지를 바라봤다면, 『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에서는 삶을 조금 더 멀리서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특히 제목이 오래 남았다. “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우리는 평소에는 너무 많은 것에 둘러싸여 살아간다. 돈, 성공, 관계, 욕심, 경쟁 같은 것들이 삶의 중요한 기준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삶에 어둠이 찾아오면 오히려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 어떤 사람이 곁에 남는지,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지를 돌아보게 된다.첫 글에 등장하는 안톤도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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