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기하를 가르치는 사람과 기하를 배우고 있는 사람 모두가 꼭 읽기를 추천합니다.
중학생을 가르치면서 도형 단원을 도입할 때는 '기하'라는 단어의 뜻을 설명하곤 했다.
기하는 도형을 공부하는 학문이지만 기하라는 한자어에는 도형이라는 뜻을 가진 한자가 쓰이지 않는다. 어찌 기, 어찌 하, 어찌하여? 왜? 를 뜻하는 단어가 쓰인다는 것을 설명하며, 도형의 수치적인 계산 방법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도형의 본질적인 특징을 이해하고 왜 그 성질이 성립하는가를 추론, 유추하고 증명하는 수학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그런데, 이 책의 첫 부분 '책을 펴내며'를 읽으며 저자가 내 생각과 같은 생각을 하는구나 싶어 기뻤고 책의 내용에 대한 기대를 갖고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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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책을 읽기 시작하자 손에서 놓기 싫게 참 재미있었다. ‘이
n******0님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