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사랑은 하루도 사랑
표지가 예뻐서 선택한 책이다.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을것 같았다. 이 책에는 삶이 쉽게 좋아지지 않는 사람들이 나온다. 불안정한 일자리를 가진 사람,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 관계의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 누군가를 잃어버린 사람, 그리고 누군가를 돌보며 하루를 살아내는 사람들. 그들의 삶에는 특별히 아름다운 순간이 많지 않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따뜻하다. 아마 그 이유는 이 소설 속 사람들이 서로를 구원하려 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대신 곁에 있어준다. 밥을 같이 먹고, 아이를 돌보고, 함께 살고, 떠난 사람을 기억하고, 무너진 일상을 조금씩 수선한다. “안 괜찮아도 괜찮아질 거야.” 이 문장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살다 보면 괜찮아질 수 있다는 확신보다, 지금 괜찮지 않다는 사실을 누군가와 함께 견디는 일이 더 큰 위로가 될 때가 있다
YES마니아 : 로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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