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Sofia Copp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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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Sofia Copp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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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코폴라
소피아 코폴라 만큼 화려한 가문과 경력을 소유한 이는 헐리웃에서도 상당히 드물 것이다. 우선 그녀는 <대부>시리즈로 알려져 있는 거장 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딸이다. 그녀의 할아버지는 역시 감독이었던 카마인 코폴라로, 그녀의 집안은 3대째 영화 감독의 혈통을 이어가고 있는 명문 집안이다. 또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는 그녀의 사촌이고 <존 말코비치 되기>, <어댑테이션> 등의 재기넘치는 영화를 만들었던 스파이크 존즈 감독이 그녀의 전 남편이다.

게다가 소피아 코폴라 자신은 배우, 시나리오 작가, 프로듀서, 감독, 의상 디자이너 등등 영화계에서 해보지 않은 영역이 없을 정도로 눈부신 재능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각종 패션지에도 자주 등장하고 있을 만큼, 스타일리쉬한 면모를 갖춘 지성과 미모를 갖춘 여성 감독이기도 하다. 대학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한 소피아 코폴라는 집안의 영향 탓에 어릴 적부터 영화에 출연하였으며 영화에서 의상 디자이너로 일하기도 하였다. 또한 퓰리쳐 상 수상 작가인 제프리 유진즈의 소설 <처녀 자살 소동>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영화의 감독, 각본을 맡기도 하였다. 커스틴 던스트, 조쉬 하트넷이 주연한 이 작품은 소피아 코폴라에게 MTV 영화상의 ‘최우수 감독상’의 영예를 안겨 주기도 하였다.

외로운 두 남녀가 미묘하면서도 설레이는 연인 관계로 발전해 가는 모습을 통해 영원하지 않지만, 그렇기에 더 소중한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 조용히 이야기하는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서 소피아 코폴라는 각본과 제작 그리고 감독을 맡는다. 이 영화는 ‘2004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그녀에게 뮤지컬, 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각본상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여성 감독으로서는 제인 캠피온과 리나 베르트뮬러에 이어 세번째, 미국 여성 감독으로서는 처음으로 ‘2004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부문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안기도 하였다.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소피아 코폴라는 여성 감독 특유의 섬세한 부분을 잘 표현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필모그래피]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2003)|감독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2003)|각본
마리 앙투아네트(2006)|각본
마리 앙투아네트(2006)|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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