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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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박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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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큰 을이 되는 것보다 작은 갑이 되는 것이 저는 더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주인이니까요. 저는 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떠한 일도 하지 않습니다. 이걸 안하면 대가가 없다? 일단 대가를 생각하면 을이 됩니다. 그렇다 보니 할 수 있는 일이 제한되어 있잖아요. 지금처럼 그야말로 야인처럼 사는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이게 저에게는 적절하다고 생각해요.

통찰력 있는 투자자들은 다르다. 거짓 세상에서 중요한 맥락을 읽고 다른 사람이 놓친 사실들을 포착한다. 이렇게 집단이 놓친 진실하나를 포착한 사람은 그 진실이 변화될 때 큰 이익을 낸다. 그래서 굳이 그들과 싸울 필요가 없다.

외과전문의이자 유명작가이며 경제전문가. 대학 시절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책 『예수 다시 십자가에 못박히다』를 읽고 깊은 충격을 받아, 카잔차키스가 평생의 영웅으로 삼았던 니체, 단테, 베르그송을 탐독했으며, 이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의 기초를 다졌다. 이후 대학에서 전공한 의학와 무관한 경제학을 독학했고, 패러다임의 전환기마다 한국경제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그로 인해 증권업계 인사가 아님에도 한국거래소와 증권사 사장단이 수여하는 제1회 증권선물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6년에는 의사로서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발표해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드라마 [뉴하트]의 소재가 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후 집필한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은 출간과 동시에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즈음 연간 200~300회씩 행해진 그의 강연과 칼럼은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후일 ‘청춘콘서트’로 이어졌고, 전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청춘콘서트’는 2012년 이후 우리 사회에 중요한 하나의 문화적 현상이 되기도 했다. 그외 공익단체 및 기업의 이사회에 참여해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리스 문명 기행을 하면서 문명 탐험서 『문명의 배꼽, 그리스』를 출간하여 르네상스적 인간으로서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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