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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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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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우씨는 세종연구소의 일본 정치 전문가이다. 그의 저서 역시 주로 일본의 정치와 우리나라와의 관계 등을 조명한 것들이 많다. 일본 정치에 대해 민감한 한국이지만, 우리는 정작 일본 정치나 경향에 대해서 냉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면우씨는 일본의 정세를 역사적 관점과 현대의 흐름을 통해 독자들에게 정치경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한국인은 감정적으로 흥분하기만 하는 일본의 보수화경향에 대하여 그는 일본의 상황론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 냉전 이후 국제 정세 및 동북아 정세는 일정한 패권 없이 불안정하기에 미일동맹 강화와 헌법 개정 및 방위청 승격같은 군사력 증강을 통해 안보 정책의 변화를 추구한다. 과거를 미화하는 교과서 개정이나 발언 역시 이러한 안보강화 경향으로 나타나는 현상들로 이해가능하다. 한편 그는 중국을 기준으로 제시하며 대일정책에 있어 정치와 경제를 분리하거나 역사문제와 교류협력을 분리시킬 것을 주장한다. 한국은 감정적 대응으로 관계의 위기를 초래하지만, 중국은 철저히 분리시켜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것이다.
위와 같이, 일본 정치에 대한 이면우 작가의 해박한 지식과 분석은 현대의 코드를 읽고자 하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신사참배 등의 만행으로 한국에서는 주적같은 존재이지만,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후계정권까지 창출한 고이즈미 역시 그의 저서 [포퓰리스트 리더]를 통해 포퓰리스트 리더십으로 이해된다. 일본 사회를 읽는 정치 코드를 보여줌과 동시에 미래 일본 정부와의 대처방안까지 제시하기에 그의 책은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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