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황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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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황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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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아카데미 1기를 졸업하고 임권택 감독 연출부로 영화 일을 시작한 그는, 1989년 스스로 제작, 기획, 각본, 연출을 맡은 첫 작품 <꼴찌부터 일등까지 우리 반을 찾습니다>의 작품성으로 동시대 영화계에 이슈를 뿌리며 나타났다. 국내 영화사를 이야기할 때면 빠지지 않고 소개되는 그는, 프랑스에서 체류하는 동안이나 한국으로 돌아와 영화 아카데미 교수를 맡는 동안 종종 영화를 찍는다는 소문을 들려주긴 했으나, 기획중인 영화들이 도중하차되는 불운이 이어졌던 탓에 오랜 기간 스크린에서 그 이름을 볼 수 없었다. 그러나 13년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역시 마지막까지도 쉽지 않았던 작품 <철수♡영희>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감독은 영화를 찍어야 감독이지’ 하는 그 나름의 고집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역시 제작과 연출을 함께 한 그는, 앞으로 후배들이 자신과 같이 영화 제작에 있어서의 역경을 겪지 않도록 프로듀서로서의 역할에도 소홀하지 않을 생각이다.

[필모그래피]

꼴찌부터 1등까지 우리반을 찾습니다(1990)|감독
지금 우리는 사랑하고 싶다(1991)|감독
철수♡영희(2004)|감독
별빛속으로(2007)|감독
별빛속으로(2007)|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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