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Chuck Russ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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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Chuck Russ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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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러셀
할리우드의 제작자, 작가, 연출을 겸임하는 척 러셀 감독은 경력에 비해서는 연출편수가 적다. 주로 공포영화와 스릴러 쪽에 주력해왔고, 제작 역시 마찬가지다. 81년 제작한 <헬 나이트>는 80년대 10대들의 캠프 호러의 전성기 때 영화이며, 87년 감독데뷔작 <나이트메어 3> 또한 웨스 크레이븐이 제시한 공포영화 <나이트메어> 시리즈 중에 하나. 88년 <우주 생명체 블롭>은 80년대 미국 사회를 통렬히 풍자한 공포영화이다. 우주에서 온 생명체가 실은 미국 정부의 작품이라는 설정부터가 심상치 않다. 어쨌든 보수적인 분위기의 미국 사회를 공포영화로 우회하는 것은 이미 조지 로메로 때부터의 전통이다. 이후 다소 미진하던 그는 94년 <마스크>를 내놓으며, 상당한 평가를 받게 된다. 당대의 코미디언 ‘짐 캐리’를 주연으로 삼아, 인간의 심연에 자리잡은 본능이 '마스크'를 통해 발산된다는 기발한 스토리로 잘 풀어냈다. 또한 진보된 컴퓨터 그래픽은 표정연기의 과장을 한계 없이 표현했다. 이 영화의 히트로 그는 메이저 쪽으로 자릴 잡았다. 96년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기용한 여름철용 블록버스터 <이레이져>를 연출했지만, 평범한 액션 대작에 불과했다. <인디펜던스 데이> <트위스터> 등 독특한 아이디어로 만든 경쟁작들에 비해 역부족이었고, 그는 주춤할 수밖에 없었다. 2000년에야 <블레스 더 차일드>를 만든다. 본격적인 오컬트 스릴러를 표방했고, 상당히 자극적인 소재. 흥미롭지만, 완성도는 그리 높지 않다.
주요 작품 : 2002년 <스콜피온 킹> / 2000년 <블레스 더 차일드> / 1996년 <이레이저> / 1994년 <마스크> / 1988년 <우주 생명체 블롭> / 1987년 <나이트메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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