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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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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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와 미국 패사디나의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디자인을 공부했다. 1994년에 여성 월간지 『이브』(디자인하우스)의 편집장 겸 아트디렉터로 잡지를 창간했고, 1995년부터는 편집디자인 회사 스튜디오 바프(studio BAF)의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이런저런 공적인 일로 여행을 시작해 언젠가부터 혼자 떠나는 여행을 즐기게 되었다. 그 동안 길게 혹은 짧게 여행한 곳만 해도 세계 여러 나라의 30여 도시에 이른다. 그녀는 여행을 통한 글쓰기는 온몸과 마음의 ‘인터렉션(interaction)’을 이용한 다큐멘터리 작업이며, 마치 ‘배우’처럼 관객을 염두에 둔 감정이입의 프로세스를 중요하게 여기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나 스스로를 위해, 또한 누군가를 대신하여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처음으로 글로 남긴 『프라하에서 길을 묻다』(안그라픽스, 2005)에 이어 『이스탄불로부터의 선물』이라는 두 번째 책을 냈다. 글쓰는 일이 주전공은 아니지만 책 만드는 일을 하다 보니 가끔 글쓰는 일에 관여하게 되어 월간지 『행복이 가득한 집』(디자인하우스)에 ‘그림이 있는 글’(1991-1994), 여성 주간지 『미즈엔』(내일신문)에 ‘혼자만의 시간을 위한 여백’(2004-2005)이라는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디자이너라는 본업에 충실하여 쓴 책으로는 『나의 디자인 이야기』(마음산책, 200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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