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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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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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멋진 남자는 타고난 분위기를 가장 멋있게 승화시킬 줄 아는 남자다. 맨몸에 바지 하나일 수도, 잘 갖춘 수트 차림일 수도 있다. 그러기 위해선 옷과 소품의 기본과 고전,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옷을 입을 줄 아는 여자가 회사에서나 친구들 사이에서나 주목받는 시대이다. 프레젠테이션할 때는 좌중을 압도하는 프로워커로 스타일링해야 하고, 남자 친구의 가족을 만날 때는 스타일에서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표현해야 한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만만하게 자기만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으면 좋겠다.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지만, 친구들이 연구소로 떠날 때 과감히 패션 매거진으로 눈을 돌려 「쉬크」, 「신디더퍼키」, 「앙앙」 등에서 에디터로 오랜 시간 일했다. 『잇 걸』, 『잇 스타일』, 『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싱글도 습관이다』 등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베스트셀러들을 연이어 출간하며 작가, 콘텐츠 기획자로 변신했다.

학창 시절엔 공부보다 취미생활에 올인했고, 사회생활 초기엔 한국사회의 정서상 많이 튀는 성격, 패션 탓에 ‘모난 돌’이라고 정도 많이 맞았으며 간신히 적응한 회사가 IMF로 인해 공중분해되는 수난도 겪었다. 20대 때는 좀처럼 철이 들지 않는 것 같아 괴로워했고, ‘남부럽지 않게’ 서른을 앓은 후에야 비로소 자신만의 일과 사랑, 삶의 방식을 찾게 됐다.

「퍼스트룩」 매거진 컨트리뷰팅 에디터이며, 네이버 지식쇼핑 ‘스타일 플러스’, 「엘르」, 「얼루어」, 「바자」 등에 뷰티 칼럼을 기고하고 있고, 이 외에도 다양한 매체와 기업에서 뷰티 콘텐츠를 기획했다. 패션, 뷰티, 리빙 상품 쇼퍼홀릭으로 인터넷이 없던 시절부터 해외 직구에 빠져 있던 직구 일세대이기도 하다. 평생 싱글로 살 줄 알았으나 출장지에서 만난 뜻밖의 인연과의 국제결혼을 계기로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국제 문화, 산업 교류의 메신저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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