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도쿄 태생으로, 츠다주쿠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계 은행에서 근무하다 일본어교사가 되었다. 일본어교육학회, 유학생 교육학회, 일본 카운슬링학회에서 활동중이다.

한국학생의 이름을 한국발음으로 정확하게 불러보고 싶다는 이유로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으며, 이후 한국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본어교사로서 한국 학생들의 일본어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왔다. 누구보다도 한국을 사랑하고, 깊은 이해가 바탕이 되는 한일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시마다 카즈코 선생은 일본의 일본어 교사들 사이에서는 물론이고 유학생들에게 한국ㆍ한국인ㆍ한국어에 대한 그녀의 애착과 깊은 이해는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