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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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 : 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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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총은 생명을 해치기도 하지만 지키기도 합니다. 돈이든 총이든,권력이든 명예든 그 어떤 것도 그 자체로 나쁜 것은 없습니다.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하죠.부처도,부처님의 가르침도 마찬가지예요. 따라서 마음의 평화를 얻는 데 부처가 방해가 된다면 그 총으로 부처를 쏘면 됩니다.

玄覺, 속명: 폴 뮨젠 Paul Munsen
벽안의 스님. 1964년 미국 뉴저지 라웨이에서 태어났다. 예일 대학교에서 서양철학과 영문학을 전공한 뒤,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종교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양의 종교와 철학에서 정신적 만족을 얻을 수 없었던 그는 1990년 대학원 재학 시절 숭산 스님의 설법을 듣고 1992년 출가했다. 1996년 양산 통도사 금강계단에서 숭산 스님을 스승으로 비구계를 받았으며, 2001년 8월 화계사에서 숭산스님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가를 받았다.

1992년부터 송광사, 정혜사, 각화사, 봉암사 등 전국의 선방에서 용맹정진을 해왔다. 불교 경전의 영역 및 다수의 법문을 통해 선맥이 잘 이어지고 있는 한국 불교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으며, 2009년 12월에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카운티미술관(LACMA) 내 극장에서 불교의 원리, 한국 불교의 특징과 문화 등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오랜 수행을 거쳐 재미 홍보원 관음선원 주지, 현정사 주지로 활동했으며, 화계사 국제선원 선원장을 맡았다. 숭산스님의 가르침을 담은 『선의 나침반(The Compass of Zen)』『오직 모를 뿐(Only Don't Know)』『세계일화(The Whole World is a Single Flower)』 등을 영문으로 엮었으며, 저서로 『선학의 이해』, 『선어록 산책』, 『선문 선답』, 『선문보장록』, 『선 사상론』, 『선 수행론』, 『한국선론』, 『벽암론의 세계』, 연보로 구성된『최현각 선화전집』(전 11권),『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선의 나침반』, 『내 사유의 속살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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