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제임스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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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제임스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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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A. Dator
제임스 데이터(74) 교수는 1967년 앨빈 토플러와 미래협회를 설립하며 미래학이라는 학문영역을 개척한 ‘미래학의 대부’라 불리는 인물로 현재 하와이대학 미래학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1970년대에 e-메일을 사용하면서 ‘정보와 이미지 사회’를 예견했고, 1980년대 초반에 로봇도 자신의 권리를 요구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현재 미국 30여 개 주(州)정부의 미래전략 고문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항상 시대를 앞서는 아이디어로 가득 찬 데이터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데이터 교수는 한국을 자신이 미래사회의 모습으로 소개한 ‘드림 소사이어티’ 1호 국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드림 소사이어티’란 꿈과 이미지에 의해 움직이는 사회로 드림 소사이어티에서는 경제의 주력 엔진이 ‘정보’에서 ‘이미지’로 넘어가고, 상상력과 창조성이 핵심 국가경쟁력이 된다고 일컫는다. 그는 1989년 당시 북한 노동당 비서였던 황장엽 씨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대학에서 미래학을 강의하기도 했으며 2004년 한국인 제자 서용석 씨와 함께 ‘한류’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하와이대학 정치학과에 1977년 대안미래학(alternative futures) 분야 석사학위과정을 개설했고, 그 후 지금까지 꾸준히 컨설팅 미래학자들을 교육시키고 있는데 이 전문과정의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는 미래연구가 어떻게 해서 공공 및 민간단체들에 쓸모있게 응용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게 학생들에게 미래컨설팅 회사에서 1년간 유급 인턴제도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이 과정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많은 곳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는데 하와이대학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은 곳은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소재 대안적미래연구소(Institute for Alternative Futures)로, 이 연구소는 클렘 베졸드(Clem Bezold)와, 앨빈 토플러, 조나스 솔크(Jonas Salk), 제임스 데이터, 그리고 뉴트 깅그리치(Newt Gingrich) 등이 주요 멤버로 참여한 가운데 1976년 창설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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