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는 1984년 마이클 케인의 딸로 출연한 <리오의 연정>으로 영화계에 데뷔하였고, 조엘 슈마허의 앙상블 필름 <세인트 엘모의 열정>, 존 쿠삭과 함께 연기한 <크레이지 섬머>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갔다. 그녀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 준 대표작은 바로 <사랑과 영혼>. 그녀는 패트릭 스웨이지, 우피 골드버그와 함께 열연한 이 작품으로 골든 글로브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후 로버트 레드포드와 우디 해럴슨 과 함께 한 <은밀한 유혹>, 톰 크루즈와 잭 니콜슨의 <어 퓨 굿 맨> 등에서 열연하였고, <노틀담의 꼽추>에서는 여주인공의 목소리 연기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한 여배우 최고의 개런티(2,000만불) 갱신으로 화제가 되었던 <스트립티즈>, 브라이언 깁슨 감독의 <주어러>, 게리 올드만 주연의 <주홍글씨> 등에 출연하였으며, 마이클 크라이튼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폭로>에서 마이클 더글라스와 열연하였다.

배우로 성공한 무어는 자신이 소속된 프로덕션사 Moving Pictures와 함께 영화제작까지 맡고 있으며, 제작자로서도 매우 큰 성공을 거두었다. 배우와 제작자로 동시에 활약한 작품으로는 <지 아이 제인>, <나우 앤 댄> 등이 있다. 제니퍼, 수잔 토드와 함께 <오스틴 파워> 세 시리즈 모두를 흥행에 성공시키기도 하였다.

[필모그래피]

어제밤에 생긴 일(1986)|주연배우
세븐 싸인(1989)|주연배우
사랑과 영혼 (1990)(1990)|주연배우
사랑의 기쁨 (1991)(1991)|주연배우
어 퓨 굿 맨(1992)|주연배우
은밀한 유혹(1993)|주연배우
폭로 (1994)(1994)|주연배우
주홍글씨 (1995)(1995)|주연배우
주어러(1996)|주연배우
노틀담의 꼽추(1996)|주연배우
스트립티즈(1996)|주연배우
더 월(1996)|주연배우
지 아이 제인(1997)|주연배우
패션 오브 마인드(1999)|주연배우
미녀삼총사 맥시멈 스피드(2003)|주연배우
하프라이트(2006)|레이첼 칼슨
바비(2006)|주연배우
미스터 브룩스(2007)|앳우드
플로리스(2007)|주연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