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조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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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조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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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 키키봉
키키봉kikibon이란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작가이자 초보 러너. 여자친구 금반지를 사주기 위해 참가했던 서울시 정도 600년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수상을 계기로 카피라이터가 되었다. 10여 군데의 광고회사를 다니다 매일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 호화로운 야근생활이 싫어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독신탈출을 위해 아파트까지 준비했지만 결혼 직전에 여자에게 차였고, 어느 날 갑자기 홍대 앞에 카페 리앤키키봉을 운영하며 《낭만적 밥벌이》라는 첫 책을 썼다. 불 꺼진 빈집에 홀로 들어가기 싫어 친구와 술을 마시거나 취해서 친구들과 함께 들어가고, 누군가와 통화하고 싶은 외로운 밤엔 친절한 쇼핑호스트에게 구매 전화를 하고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전화하는 키키봉의 ‘독신 생활 고백서’ 《독신남 이야기》는 그의 두 번째 책이다. 그 후 카페를 정리하고 본격적인 작가로서 세 번째 책 《깍두기 삼십대》를 출간하고, 아저씨란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열심히 캠핑을 다녔다. 이 세 권의 책으로 ‘꽃미남 시리즈’로 유명한 제작사 오보이 프로젝트와 원작 계약을 했고, 독신남에 관련된 드라마 집필 작업에 공동작가로 참여 중이다.
네번째 책인『잘하지도 못하면서』는 꾸준히 독신남으로 살아가던 키키봉은 불규칙적인 생활로 불어난 몸무게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뛰기 시작한다. 좋은 달리기 코스를 뛰기 위해 이사까지 하게 된 그는 단 세 번의 단축 마라톤 대회 출전 경력만으로 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까지 참가하게 된다. 이 책은 운동과 담쌓은 그가 상상 속의 그녀를 향해 전력질주하는 도전을 담은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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