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프랑수아즈 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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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프랑수아즈 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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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oise Dolto
프랑스인의 대모 프랑수아즈 돌토는 라캉과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정신분석가이다. 1908년 유복한 중산층 가정에서 7형제 중 넷째로 태어났으나 집안의 보수적인 가족 중심주의로 24세가 되어서야 의학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알려져있다. 약혼자와의 파혼으로 불거진 어머니와의 갈등 때문에 정신분석을 받게 된 돌토는 스스로의 치료 과정에서 정신분석의 놀라운 힘을 경험하고, 애초 소아과 의사가 되려던 소망을 접고 정신과 의사가 되어 정신분석을 시작하게 되었다.

어렵고 딱딱한 상아탑 담론에 갇히지 않고 현장의 정신분석과 임상실험으로 대중과 직접 교감했던 돌토의 실천적 정신분석은 특히 아동에 집중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이론과 치료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돌토는 수천명의 아이들을 다뤄온 풍부한 경험에서 아이들의 언어를 체득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는데 그녀는 40년동안 매주 트루소 병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10~12명의 아이들을 상담해왔다. 1년에 평균 38주를 근무할 만큼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기도 했지만 이 시간들은 그녀에게 임상치료가 개념적인 지식이 아닌 고통받는 아이들의 이름과 얼굴과 몸이라는 독창적인 면모를 성장시켰다. 그녀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처럼 아이들의 말이라는 새로운 말과 표현을 도입하여 발전시켰다.

저서로는 『도미니크의 사례』,『아이들의 대의』,『신생아 보고서』,『아이와 거울』,『아이가 태어나면』,『여자의 성』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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