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아서 C.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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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아서 C.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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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과학 소설을 쓰는 사람들은 소위 본격 소설(이 진정한 우주의 아주 작은 부분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이라고 불리는 것을 쓰는 사람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여러 문제들과 마주하게 된다. 본격 소설 작가들은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서 많은 지면을 할애하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가끔 한 문장만 가지고서도 배경 설명을 끝낼 수 있다. "안개가 내린 밤 베이커 가에서"라는 문장을 읽는 바로 그 순간 독자들은 그 곳에 가 있다. 온전히 이질적인 배경을 창출해야하는 과학 소설가들은 이 작업을 하기 위해 엄청난 지면을 할애해야 하는 것이다. (중략) 그러니 뛰어난 과학 소설들 중 많은 작품이 단편으로 쓰였다는 것이 놀랍지 않은가. 나는 지금도 스탠리 와인바움의 「화성의 오디세이」가 「원더 스토리즈」1934년 7월호에 실렸을 때의 충격을 기억하고 있다.

Arthur Charles Clarke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하인라인과 함께 영미 SF문학계의 3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SF작가이자 미래학자이다. 사실상 생존하는 가장 유명한 SF작가이다. 1917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런던의 킹스 칼리지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했다. 젊은 시절부터 과학과 저술에 강한 관심을 보였으며, 공군 장교로 복무 중이던 2차 대전 말에는 통신위성의 아이디어를 맨 처음 창안해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주로 우주 비행에 대한 소설과 글들을 출판했고 영국 행성간 학회의 임원이었다. 독자적인 작업 외에도『라이프』 지 편집진들과 함께『인간과 우주 Man and Space』를 제작했고, 미국 우주인들과 더불어 『달 위에 처음으로 First on the Moon』를 썼으며, 스탠리 큐브릭 감독과 함께 소설이자 영화 대본인『2001: 우주 오디세이 2001: A Space Odyssey』를 썼다. 미국 우주계획과 밀접한 관련을 가져 NASA의 자문을 맡아왔고, 의회 초청으로 관련 위원회에 전문가로 출석하기도 했다. 1977년에는 과학을 대중에게 이해시킨 데 대한 탁월한 공로로 브래드포드 워시번 상을 받았다.

1956년부터 현재까지 스리랑카에서 살고 있으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에 영국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대표작으로『유년기의 끝』,『라마와의 랑데부』,『2001년 우주의 오디세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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