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미셸 비나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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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미셸 비나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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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 Vinaver
미셸 비나베르는 프랑스 일상극의 선구자이며 대표 작가이다. 현재 빠리 제3대학 연극연구원에서 극작법을 강의하는 교수이자 극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첫 희곡 『한국사람들』로 프랑스 공연비평가 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1927년 파리, 유태계의 고미술상을 하는 아버지와 변호사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했다. 먼저 소설로 글쓰기를 시작하였지만, 1956년에 공연된 『한국인들(Les coreens)』로 일약 극작가의 명성을 얻었다. 다국적 거대 기업인 질레트(Gillette)의 고위 관리이기도 했으며, 초기 작품은 전반적으로 부조리극과 브레히트의 서사극적인 경향을 보였다. 1959년에 쓴 작품 『이피게니아 호텔(Iphigenie Hotel)』 이후로는 기업활동에 전력하기 위해 10년 동안 극작 활동을 멈추기도 했다.

그러나 1969년부터 다시 쓰기 시작한 『구직(la Demande d'emploi)』, 『일과 나날(les Travaux et les Jours)』, 『등을 땅바닥에(A la renverse)』 등에서는 치열한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춘 작품을 보여주며, 일상극의 경향을 나타내게 되었다. 1986년 『이웃집 사람들(les Voisins)』로 극작가로서 최고의 명예라고 할 수 있는 입센(Ibsen)상을 받았다.

희곡 작품으로는 『한국사람들』『문지기들』『구두장수의 축제』『호텔 이피제니』『가장자리』『구직』『이단자』『명백한 일』『니나』『그것은 별개의 것』『노동과 나날』『이웃들』등이 있으며, 소설 작품으로는 『라톰므』『기피자』와 『연극론』『비나베르 전집』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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