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오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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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오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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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振國
작가 오진국은 그 자신이 화가나 화백으로 호칭되는 것을 극구 사양한다. 하지만 그는 탄탄한 서양화를 기초로 최근 7년여 동안 오직 디지털아트 작업에만 전념하여 무려 3,000여점에 달하는 다작을 하는 기염을 토한 인물이다. 그는 서양화를 전공하였음에도 30여 년간 일반 회사와 건축업에 종사하다 최근에서야 수년 동안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고자 작품 한 점 한 점에 혼신의 열정을 다하여 디지털 아트라는 장르로 하나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정작 그 자신을 그저 이웃집 아저씨로 불리기를 원하는 소탈함을 가지고 있다. 작가는 장르를 뛰어넘는 전 방위적인 모험과 시도로 한국 디지털 미술계에 커다란 충격과 획을 긋고 있지만, 여전히 공부하는 학도로서의 자세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굳이 명칭을 붙인다면 그냥 ‘디지털 아티스트’이고 싶다는 그는 화가로서의 틀에 묶이면 보다 다채로운 창작활동에 걸림돌이 된다며 우려를 표명한다. 한국 디지털 아트 그룹(DAG)의 창립자이기도 한 그는 예술을 사랑하는 모임을 통하여 디지털 그림과 사진, 음악과 문학, 영화와 디자인 등이 상호 보완되는 종합예술의 길을 모색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8년 현재 <월간중앙> 디지털아트 갤러리 작품 연재중이며 저서로는 2006 오진국디지털그림세계 『내 사랑, 연이 되어 (문학사상사)』 가 있다. 개인전을 2007 빛과 소리전 <금호아트갤러리> 에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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