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혼마 규스케

이전

  저 : 혼마 규스케
관심작가 알림신청
메이지 시기 조선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이륙신보二六新報」특파원, 천우협(天佑俠), 흑룡회(黑龍會) 회원으로 활동하고 통감부와 총독부가 설치된 뒤에는 관리가 된 인물이다. 『조선잡기』는 혼마 규스케 조선을 견문하고 정탐한 것을 기록한 글이다. 혼마 규스케는 대륙경영에 뜻을 품고 우선 조선의 사정을 조사하기 위해 1893년에 처음으로 내한했다. 부산에 머물면서 경성, 중부지방을 정탐하고 행상을 하며 황해도와 경기도 충청도 지방을 여행했다. 그 후 도쿄에 돌아가 1894년 4월 17일부터 6월 16일자까지『이륙신보』에 조선 여행담을 연재하고, 154편의 글을 한권으로 묶어 7월 1일 간행했는데, 그 책이 바로『조선잡기』이다.『조선잡기』는 일본인이 1890년대 전후에 걸쳐 간행한 견문기나 서양인의 여행기 등에 비해 조선의 풍습과 일상생활을 민중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본격적으로 세밀하게 다루었다. 또 일본의 조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청일전쟁 발발과 함께 간행되어, 일본인의 조선 이미지 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혼마 규스케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