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지명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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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지명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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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승리하고 최상의 자리에 올라서 얻는 기쁨은 소수의 것이다. 패배하고 최하의 자리에 내려와서 얻는 기쁨도 있다. 그것은 누구나 그리고 언제나 누릴 수 있는 다수의 것이다. 무는 불가사의하게도 저 낮은 자리의 기쁨을 만들어준다.

아주 어린 나이에 절에 들어와 스님들과 공부하며 자랐다. 부산 범어사 강원에서 수학했고 동국대 불교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친 뒤 미국 템플대학 종교학과에서 석사ㆍ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의왕 청계사, 속리산 법주사 주임 소임을 살기도 했고, 얼마 전까지 조계종의 입법기관인 중앙종회 의원을 역임하기도 했으나 모든 공식 직함을 버리고 지금은 안면도에 있는 안면암, 과천에 있는 안면암포교당 그리고 괴산에 있는 각연사 등에서 수행과 포교에 힘쓰고 있다. 「중앙일보」, 「한국일보」, 「불교신문」, 월간 「불광」 등에 오랫동안 칼럼을 기고했고 이것을 모아 여러 권의 책이 출간되기도 했다. 그동안 출간된 책은 『깨침의 말씀 깨침의 마음』(불교시대사, 1994), 『무로 바라보기』(오늘의 책, 2005), 『진흙이 꽃을 피우네』(해토, 2007) ,『당신은 나의 눈물겨운 인연입니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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