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곽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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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곽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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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어느 한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수봉을 암벽 등반으로 오르고, 히말라야를 오르고, 또 사막 마라톤에 참가하는 것만이 도전이 아니라, 다시 들춰 보고 싶지 않은 나의 내면을 탐사하고 글로 쓰는 것 그리고 그것을 나누는 것 또한 도전임을….

어린이 책 연구가, 작가. 수도여자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교직에 몸담았고, 평화방송과 기독교방송의 여성 프로그램에서 어린이 교육부문에 대한 리포터와 작가로 활동하면서 어린이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 왔다. 1990년부터 어린이 책을 연구하는 시민운동 단체인 「어린이도서연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994년에는 이 단체의 회장을 맡으면서 ‘동화 읽는 어른이 되자’,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우리 책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적으로 ‘동화 읽는 어른 모임’을 조직했다. 그 후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한 뒤에도 사무총장으로 재임하면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독서 교육 강좌, 어린이 권장 도서 목록 발간, 학교 도서실 살리기 운동, 어린이 독서 캠프, 좋은 책 보내기 행사 등을 열어 범국민적으로 독서 운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지은 책으로는 가족 신문 만들기 안내서인 『우리 집에서도 신문이 나와요』, 『우리 가족 신문 만들어 봐요』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독서 감상 활동을 소개한 『책 속에 온 세상이 다 들어 있어요』와 우리 옛이야기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를 그림책으로 다시 썼다. 또한, 1996년에는 수필가로도 등단, 틈틈이 생활 속의 작은 이야기들을 썼으며 1998년 유방암 진단에 시작된 투병기를 풀어놓은 『숨은 꽃, 꽃술을 터뜨리다』도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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