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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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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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에서 프랑스의 언어와 문화를 전공했다. 여행을 떠나면 그곳에 눌러앉는 습성을 타고난 그녀는, 가끔 떠난 여행에서 쉽게 돌아오지 못해 졸업하기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무사히 졸업을 했다. 이후 현실적인 이유로 공기업에 취직했으나, 2년 만에 처음 떠난 프라하 여행에서 지난 습성이 되살아나 사표를 제출하고 프라하로 날아갔다.

이후 프라하에서 1년 동안 행복한 장기 체류를 감행했다. 너무 아름다워 잔인한 프라하에서 첼로를 배우고 체코어를 배우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친구를 만들었다. 항상 느리고 엉성한 스스로를 걱정했지만, 80년에 태어난 또래의 평균 수명이 120살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아직 자신의 인생이 90년이나 남았다는 사실에 희망을 얻었다. 프라하의 기운을 받아 묻어두었던 글쟁이의 꿈이 되살아났고 다시금 행복한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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