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막심 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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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저 : 막심 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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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e Chattam
스릴러의 거장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와 어깨를 겨누는 1976년생의 젊은 천재작가. 상상의 세계 속에 은둔하는 젊고 고독한 몽상가, 막심 샤탕은 오늘날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스릴러 작가다. 1976년 프랑스 에르블레에서 태어난, 한때 배우지망생이었던 이 젊고 잘생긴 작가는 파리 생라자르의 프낙 서점에서 일하다가 추리소설 서가에 자신이 직접 작성한 간단한 서평 카드를 붙이는 일을 계기로 저명한 출판인 미셸 라퐁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2002년 『악의 영혼』을 출간하게 되었다. 스물여섯 살의 나이로 프랑스 장르문학계에 그야말로 신성처럼 등장한 것이다. 단 한 권의 소설로 프랑스에서 이 분야의 대가로 손꼽히는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유일한 작가로 손꼽히게 된 것이다. 어린 시절, 오랜 시간을 미국의 뉴욕과 덴버, 오리건 주의 포틀랜드에서 보낸 막심 샤탕은 어려서부터 장르문학에 대해 조예가 깊었으며, 실제 발로 뛰어 취재를 하면서 사실성을 확보하려고 부단히 노력하였다.

스릴러 소설은 영미권 작품이 거의 독식하다시피 하는 프랑스에도 점차 ‘미국 스타일’로 글을 쓰는 장르문학 작가들이 등장하여 인기를 누리게 되었는데, 그런 점에서 막심 샤탕은 자주 언급되는 작가에 속한다. 그들의 공통점은 미국 장르문학의 하드보일드 기법을 과감하게 활용한다는 점, 할리우드 영화를 방불케하는 ‘영상적인’ 글쓰기와 빠른 전개를 선보인다는 점, 미국을 작품 배경으로 즐겨 선택한다는 점, 1970년대 중반에 태어난 젊은 작가이며, 빠른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 영화계가 눈독 들이는 작가라는 점이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악의 영혼』,『악의 심연』,『악의 주술』 등 「악의 3부작」과 『약탈자』가 있으며, 그 외에『제5계』, 『시간의 피』, 『악의 유희』등의 작품이 있다. 대부분 프랑스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를 기록했으며, 그의 소설들은 소위 ‘샤타미스트’를 자처하는 수많은 팬들을 양산하고 있다. 그의 최근작 『가이아 이론』에서는 꾸밈없고 솔직하게 불안한 호모사피엔스의 초상화를 그리고자 했다. 『가이아 이론』은 생물학, 유전학, 사회학, 인류학, 경제학, 심리학, 역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인간의 잠재된 폭력성을 심도있게 분석했고, 지구의 환경, 기후 및 기아 문제 등에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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