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낸시 피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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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낸시 피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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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cy Pickard
1945년 캔자스 주에서 태어난 낸시 피커드는 시스터즈 인 크라임(Sisters in Crime: 추리소설작가에게 조언과 도움을 주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3,6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의 회장이자 미국 추리소설작가협회 회원으로 미국 추리소설계의 대모로 추앙받는 작가이다. 특히 캐롤린 G. 하트와 함게 1980년대 중후반부터 90년대 중반에 이르는 미국 추리소설계의 '뉴 코지 미스터리'(New Cozy mysteries) 시대(또는 신 본격 시대)를 이끈 장본인으로 꼽힌다. 다른 뉴 코지 미스터리 작가와는 달리 그녀의 작품은 여성의 삶과 위치, 기족, 소도시에 대해 다루면서도 냉정하고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범죄 심리를 심도 있게 다룬 작품도 발표했다.
그녀는 박물관 관장을 주인공으로 한 '제니 케인' 시리즈로 큰 방향을 일으켰고, 범죄 실화 작가를 주이공으로 한 '매리 라이프풋' 시리즈가 있으며 버지니아 리치의 '유지니아 포터' 시리즈를 이어 받아 요리 미스터리를 쓰기도 했다.

애거서 상 4회(1991년, 1992년, 2000년, 2007년), 매커비티 상 5회(1990년, 1998년, 1992년, 2006년, 2007년), 앤서니 상 2회(1986년, 1990년), 배리상 1회(2006년), 셰이머스 상 1회(1992년) 등 그녀의 추리문학상 수상 경력은 너무도 화려하다. 특히 그녀의 작품 『I.O.U』는 뉴 코지 미스터리 계열 작품 중 처음으로 에드거 상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되었다. 낸시 피커드는 셰이머스 상과 애거서 상을 최초로 함께 받은 작가로도 유명한데, 이 두 상은 하드보일드 작품과 코지ㆍ본격 미스터리라는 전혀 다른 장르를 다루기 때문에 동시에 이 상을 받기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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