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L. 타피에(Victor Lucien Tapie)는 프랑스 소르본 대학교 미술사 교수와 학사원 회원을 역임했다. 17,18세기, 절대왕정 연구에 집중했고, 19세기 라틴 아메리카까지 연구의 지평을 넓혔으며, 샤토브리앙의 평전을 출간하였다. 수많은 역사서와 미술사 관련 저서를 펴냈으며, 『바로크와 고전주의』를 내놓으면서 바로크의 중요한 권위자로서 명성을 굳혔다. 『루이 13세와 리슐리외의 프랑스』, 『다뉴브 연안의 민족과 왕조』 등 수많은 기념비적 저술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