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에마누엘 스베덴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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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에마누엘 스베덴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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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요즈음 사람들은 천국에 들어가려면 주님의 은혜만 있으면 되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결혼식장에 들어가는 것처럼 기쁨과 행복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영계에서 사람들은 영이고 감정은 영의 생명을 구성하기 때문에 감정은 개인적이라기보다는 집단적이라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

Emanuel Swedenborg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출생, 웁살라대학에서 언어학ㆍ수학ㆍ광물학ㆍ천문학ㆍ생리학ㆍ신학을 수학했다. 자연과학을 연구하여 광산학자로서의 권위를 인정받고 아이작 뉴턴과 같은 최고 과학자들 반열에 올랐으나, 57세에 심령적 체험을 겪은 후 하늘의 소명을 받고 시령자(視靈者)ㆍ신비적 신학자로 전향했다. 이후 그는 27년간 영계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지옥과 천국을 체험했고, 그 모든 것을 낱낱이 기록으로 남겼다. 그는 이 일에 대해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나와 같은 과학자는 얼마든지 또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영계의 진리를 알고 보니 이는 학문이 아니라 인류의 영원한 생명이 걸린 문제이다. 이 특별한 소명은 내가 과학자로 공헌하는 것보다 수천, 수만 배 더 중요하다.”

1780년대에 최초로 스베덴보리 학회가 생겼고, 1980년대 말 런던에 다양한 새 예루살렘 교회 조직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최초의 독립회중이 생겼다. 그의 영향은 그 직계 제자들에게만 한정되지 않았으며, 오노레 드 발자크, 샤를 보들레르, 랠프 왈도 에머슨,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등 수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제공했다. 그의 저서들은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되었고 지금도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서로는 『천국(天國)의 놀라운 세계와 지옥에 대하여』(1758)『자연 사물의 원리』(1734) 『영혼 세계의 질서』(1740~1741) 『새 예루살렘』(1758) 『신지(神智)와 신애(神愛)』(1763) 『신려론(神慮論)』(176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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