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로버트 제임스 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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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로버트 제임스 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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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J. Sawyer
하드 SF의 거장 아서 C. 클라크, 데이비드 브린 등과 함께 세계 3대 SF 문학상인 휴고상, 네뷸러상, 캠벨 기념상을 모두 휩쓴 몇 안 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원래 고생물학자를 꿈꾸었던 그는 치밀한 과학적 디테일의 하드 SF를 기반으로 깊이 있는 심리묘사와 스릴러를 곁들인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앞세우며 영미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SF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1960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태어나, 토론토 라이어슨 대학에서 방송예술학을 전공했다. 현재 캐나다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과학소설 작가이다. 스스로는‘하드 SF 작가’라고 말하지만, 과학기술적 디테일뿐만 아니라 캐릭터나 인간 심리를 다루는 솜씨 또한 뛰어나다.

1988년 〈어메이징〉지 9월호에 발표한 중편 「Golden Fleece」가 호평을 얻자 소여는 이 중편의 장편화에 착수했고, 1990년에 같은 제목의 장편을 페이퍼백으로 출간함으로써 전업 SF 작가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완벽하게 고립된 램제트 우주선 아르고호 내부를 통제하는 인공지능에 의해 행해진 살인의 결말을 다룬 이 작품은 신화와 하드SF와 밀실 미스터리와 감정을 가진 컴퓨터라는 상이한 요소를 교묘하게 결합한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호머상(HOMer Awards) 최우수 장편으로 선정되었다.

1992년부터는 외계 행성에서 중세 수준의 사회를 발달시킨 티라노사우루스 종족이 과학 탐사에 나선다는 줄거리의 ‘퀸타글리오’ 3부작과 공룡 멸종을 다룬 『멸종』을 잇달아 발표함으로써 독자와 평단 양쪽에서 호평을 받았고,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폭넓은 팬층을 획득했다. 네뷸러상 수상작인 『The Termainal Experiment』(1995)는 하드 SF와 메디컬스릴러의 틀 안에서 죽음과 영혼의 문제를 다룬 역작이다. 하드 SF 스릴러인 『플래쉬포워드』(1999)는 2009년에 미국에서 TV 드라마로 각색되어 인기를 끌었고,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은 평행세계를 무대로 한 『Hominids』(2003)는 휴고상을 수상했다. 현재 소여는 온타리오 주 미시사가에서 차기작인‘WWW’3부작을 집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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