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플로렌스 J. 머레이

이전

  저 : 플로렌스 J. 머레이
관심작가 알림신청
Florence J. Murray
평생 조선을 사랑하고 조선에 복음을 심은 의료 선교사. 병원 울타리 안팎에서 조선인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더불어 살았다. 한국 이름 모례리(慕禮理). 1894년 2월 16일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 픽토우랜딩에서 태어났다. 목회자의 자녀로 태어나 목회의 길을 걸으려 했으나 여성에게 안수를 주지 않았던 당시 규정 때문에 의대에 진학한다. 달하우지대의대를 졸업하고 1921년 9월 27세의 나이로 캐나다 장로교선교위원회의 의료선교사로 한국에 온다. 1922년 간도 용정 제창병원장을 지내고, 1923년 함흥 제혜병원을 세우고, 함흥에서 사역했다. 1927년 한국 최초의 결핵 요양소를 개설하여 당시 불치병으로 알고 있던 결핵 퇴치 운동에 앞장섰다. 또한 간호사 양성소를 개설하여 정식 교육을 받은 훌륭한 간호사를 많이 양성했다. 그러다가 1942년 일제에 의해 고국으로 강제 추방된다.

해방 후 1947년 이화여자대학교 김활란 초대총장의 초청으로 다시 한국에 와 이화여대의대 부학장, 세브란스병원 부원장을 역임하고, 현 원주기독병원의 전신인 원주연합기독병원을 창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1974년 동생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것을 마지막으로 이듬해 81세의 나이로 고향에서 소천했다. 다른 저서로는 1947년에 한국에 돌아와서 은퇴하기까지의 후반기 사역을 기록한『리턴 투 코리아』(대한기독교서회)가 있다.

플로렌스 J. 머레이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