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한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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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한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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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양념처럼 과거의 문화 코드를 닮으면서도 그 속에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는 얘기를 하는 소설을 쓰고 싶다.

1998년 인터넷 영화매체에 영화평을 게재하는 것으로 글 쓰는 일을 시작, 1999년 <딴지일보>의 영화전문기자와 편집장으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다.
2002년 한 영화 소개 TV 프로그램에서 <결정적 장면>을 기획, 10개월간 연재하여 전국적인 ‘결정적 장면 신드롬’을 일으킨다. 이후 그의 스타일과 어투는 해당 프로그램은 물론 수많은 매체에 의해 모방되었다. TV, 신문, 인터넷, 영화 주간지,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기발함과 재치를 유감없이 과시해온 그는, 2006년 KBS의 문화교양 프로그램에서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칼럼 <무규칙 문화칼럼>을 연재하여 이 프로그램에 그해의 방송대상을 안긴다.
2004년 영화 속 결정적 대사들에 바치는 그만의 헌사인 《대사 매뉴얼》을 펴냈다. 2007년 별점과 20자평의 한계를 뛰어넘는 완전히 새로운 형식의 영화 단평인 <적정관람료>를 ‘발명’해내 ‘국내에서 가장 독창적인 영화평론가’라는 찬사를 받았다. 2009년에는 1980년대 고교생 밴드를 통해 개인의 순수한 열정을 배신하는 집단의 졸렬함을 코믹하고 유쾌하게 그린 장편소설 《삐릿》을 펴내 소설가로서도 이름을 알린다.
장르와 매체에 얽매이지 않고 ‘그저 하고 싶은 얘기를 할 뿐’이라는 그를 정의할 단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나의 점집문화답사기>는 2012년부터 1년여 동안 <한겨레>의 ‘매거진 esc'에 연재된 칼럼으로, 점집에 대한 독특한 접근과 시각이 인구에 회자되며 첫 회부터 마지막까지 뜨거운 관심을 모은 화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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