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백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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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백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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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문학을 가지고 뭘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요, 또 문학을 통해서 뭐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저는 없습니다. 문학에 있어서 주인공이 되고 싶지도 않고요. 그냥 쓰는 거죠. 내가 써야 되니까. 독자들에게 어떤 글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도 아직은 별로 없고요, 아직까지는 나를 위해서 글을 쓰고 있어요.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작업을 계속할 거구요, 또 문학권력에 대해서는 그런 게 있는지 없는지 관심이 가지 않아요. 저하고는 별로 상관이 없는 얘기처럼 들리기 때문이기도 할 거예요.

1974년 전라북도 익산에서 태어났다.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광어〉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귀뚜라미가 온다》 《조대리의 트렁크》 《힌트는 도련님》 《사십사四十四》 《같았다》, 장편소설 《나프탈렌》 《향》 《마담뺑덕》, 짧은 소설 《그리스는 달랐다》, 산문집 《느네 아버지 방에서 운다》 《왜 글은 쓴다고 해가지고》 등이 있다. 현재 계명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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