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문승욱

이전

  감독 : 문승욱
관심작가 알림신청
한국외국어대 영화동아리 ‘울림’ 출신으로 안제이 바이다 등으로 대표되는 동유럽영화의 메카인 폴란드 국립영화학교 우츠의 첫 한국인 유학생이다. 94년 제1회 서울단편영화제에서 <어머니>로 심사위원상과 예술공헌상을 받고, 이듬해 제2회에는 <오래된 비행기>로 역시 예술공헌상을 받으면서 영화계에 이름을 알렸다. 유학중이던 95년에는 인디컴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세계영화기행> 폴란드·헝가리편 제작에 참여했으며 93년에 만든 다큐멘터리 <나의 친구>는 지금은 폐지된 Q채널 다큐멘터리영상제에서 예술공헌상을 받기도 했다.

96년에 폴란드에 사는 한국인 태권도 사범을 다룬 다큐멘터리 <어느 태권도 사범의 고백>을 만들면서 받은 인상을 다듬어 만든 장편 극영화 <이방인>으로 98년 데뷔했다. <이방인>은 한국의 대우와 폴란드 문화성 산하 영화위원회와 국영TV가 공동으로 제작비를 대 만든 작품으로 전량 폴란드에서 촬영했다. 안드레이 줄랍스키의 <퍼블릭 우먼> 등을 찍은 안제이 야로셰비츠가 촬영을 맡은 것을 비롯 음악, 음향 등 폴란드의 축적된 영화제작 기술을 대거 이식했다. <이방인>은 국내 흥행에서는 참패했으나 상세한 설명을 배제한 채 다큐멘터리를 찍듯 묘사한 장면과 화법으로 나름대로의 미덕을 가진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1년 <나비>로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던 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 장현수 감독의 <라이방>,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와 함께 "와나라고를 부탁해"라는 이름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재개봉 운동이 벌어질 만큼, 신선한 대안영화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필모그래피]

이방인 (1998)(1998)|감독
나비(2001)|감독
로망스+10분단편(2005)|각본
로망스+10분단편(2005)|감독
로망스(2005)|감독
로망스(2005)|각본

문승욱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