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데우스>의 살리에르 역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F. 머레이 아브라함은 1939년 10월 24일, 미국 펜실바니아주 피츠버그에서 태어났다. 1984년도작 <아마데우스>의 살리에르 역으로 골든글러브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TV와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그는 최근 셰익스피어 작품의 무대에 오르는 등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현재 뉴욕시립대 분교인 브룩클린 단대의 존경받는 연극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영화로는 숀 코너리와 함께 나온 영화 <파인딩 포레스터>가 있다. 이 영화에서 그는 가난한 흑인 소년이라는 이유로 주인공 자말을 무시하는 권위적인 크로포드 선생역으로 나왔다. <13 고스트>에서 그가 맡은 역은 사이러스 역으로 열셋의 영혼으로 오큘라리스(악마의 눈)을 열려는 악마적 음모를 지닌 인물로 나와 사람들의 주목을 끈다. 한마디로 <아마데우스>의 살리에르와 연장선상에서 그의 악마적 연기가 돋보이는 역할이다.

[필모그래피]

파인딩 포레스터(2000)|주연배우
13 고스트(2001)|주연배우